작년 2월에 다녀온 타이베이의 신베이터우 온천입니다.
단수이를 간단히 구경하고 지하철을 타고 베이터우역에서 내려서 신베이터우로 가는 지하철로 환승을 합니다. 그런데 베이터우에서 신베이터우로 가는 지하철은 엄청 천천히 갑니다. 빨리 걷거나 뛰는것 정도 밖에 안되는것 같았습니다. 신베이터우역에서 내려 미리 예약한 골든핫스프링... 개인탕을 찾아서 조금 걸어가니 이런 곳에 도착합니다.
신베이터우 역입니다.
온천에 도착했습니다. 붉은 장식들이 걸려있어 분위기를 띄웁니다.
10월~3월 5시~10시에는 899위엔이라고 써 있는건가요? 그 시간에는 할인이라는 얘기인가? 중국어를 조금 공부했으나 이해가 안되는건 마찬가지... 우린 점심때에 갔으니... 꽤 비싸지만 가볼만한 가격입니다. 그래도 개인탕이라 좋은점도 많았습니다.
룸에 들어가니 요렇게 생겼네요. 왼쪽 작은탕은 냉탕, 오른쪽 큰탕은 온탕입니다. 알아서 온수와 냉수를 틀어서 물을 받아서 사용하는 시스템입니다. 탕의 크기가 딱 2명이 들어가면 알맞는 크기입니다. 조금 큰 방에는 화장실도 있다고 하더군요. 유리창 밖으로는 길 건너편에 있는 노천온천이 보입니다. 꽃보다 할배에 나왔다는 그곳인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온천 후에 근처를 구경합니다. 이곳은 온천하면서 창밖으로 보였던 노천온천의 담장입니다. 베이터우 역사가 기록되어 있는 벽이네요. 100년동안 공원이 어떻게 변화했는지...
노천온천 입구입니다. 어떤 수영복은 되고, 어떤건 안되는지 그림으로 그려져 있습니다.
길가의 개울에 온천물이 내려가니 물색깔이 약간 하늘색을 띠고 있어요. 김도 모락모락 납니다.
지열곡이 있어 올라가 보니 하필 공사중이어서 문을 열지 않았습니다.
단수이에서 걷고, 온천까지 했으니 배가 출출합니다. 이곳에 오면 온천물로 끓인 라면을 맛보라고 해서 찾아갑니다.
식당 입구에 있는 온천물로 계란을 익히는 것을 표현해 놓은 것으로 보입니다. 뚜껑을 열어보니 실제로 뜨거운 열기와 안에 계란이 들어 있었습니다. 아직도 사용을 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뜨거운 계란을 꺼내어 요기에서 식혀서 까먹는 것 같습니다.
요것은 기본 라면입니다. 평범했습니다. 그런데 고기를 엄청나게 큰것으로 4개나 넣어줍니다. 고기가 흔한 지역인가???
요것은 김치라면입니다. 이것이 제일 맛있었습니다. 역시 우리 입맛에는 김치국물맛이 최고인것 같습니다.
신베이터우 역으로 가는 도중... 사람들이 사진을 찍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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