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은 추워지고 비는 추적추적 내리고...
퇴근하고 자전거타기도 못하니까 저녁 준비를 일찍 시작해봅니다.
냉장고에 사다 놓았던 오리고기가 있어서 오늘은 구이를 해서
각종 야채를 볶아서 애기배추에 쌈으로 싸 먹기로 하고 준비를 합니다.
일단 재료를 준비합니다. 깻잎과 파는 씻어서 썰어 준비를 해 놓습니다. 이건 마지막에 사용...
냉장고 야채칸을 뒤져서 있는 야채를 모두 사용합니다. 호박이 두 종류가 있어 사용하고...
호박과 당근도 있어서 준비해 놓고... 양파도 한 개 썰어서 준비해 놓습니다.
야채는 오리구이를 하고 나서 그 기름을 조금 남겨 사용했습니다.
팬에 오리고기를 넣고 열이 올라가면 기름이 엄청 많이 나옵니다. 키친타올로 흡수하면서 굽습니다.
적당히 구어지면 오리고기를 접시에 담아둡니다.
오리 기름이 팬에 조금 남아 있을 때 야채를 넣고 볶아줍니다. 저는 오리고기에는 간을 하지 않았고...
야채를 볶으면서 후추와 소금으로만 간을 했습니다. 조금 싱겁게 간을 맞춰야 배추김치, 파김치, 갓김치 등을
같이 먹을 수 있어 좋더라구요.
마지막에 깻잎과 파를 넣고 조금 더 볶아주면 완성~~~
배추 속 노란 부분을 위주로 준비하여 오리구이+야채볶음+갓김치(파김치 등) 이렇게 쌈을 싸 먹으니 완전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