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옮겨심은 대파가 이만큼 자랐다 대파 시집보내기(다른 밭에 옮겨심기)를 한 결과 이만큼이나 많이 자랐다. 옮겨심고 얼마동안은 몸살을 하느라고 힘들어하더니 자리를 잡고나니 쑥쑥 잘 자란다. 이 대파를 겨울이 올 때까지 잘 뽑아먹고 남은것은 화분에 옮겨심어 집안에 들여놓으면 겨우내 먹을 수 있다. 2023. 9. 26.
홍감자 많이 자랐다 가을감자로 심어놓은 홍감자가 또 몰라볼 정도로 많이 자랐다. 군데군데 싹이 나지 않은 곳도 있지만 그래도 45곳 정도 싹이 나서 자라고 있다. 이정도면 내년봄에 씨할 감자는 확보가 되겠지? 이 홍감자를 심어보라고 주신 이웃 어르신이 우리 감자밭을 보고 싹이 자기네것 보다 더 잘 났다고 하셨으니 만족할만 하다. 2023. 9. 26.
올해도 과꽃이 피었다 올해도 과꽃의 붉은색 꽃을 본다. 몇포기 안되는 과꽃이 해마다 꽃이 피니 얼마나 다행인가. 과꽃만 보면 항상 노래가 떠오른다. '올해도 과꽃이 피었습니다. 꽃밭가득 예쁘게 피었습니다. 누나는 과꽃을 좋아했지요. 꽃이피면 꽃밭에서 아주 살았죠' 이 과꽃이 꽃밭에 가득차려면 얼마나 지나야 될까? 우리 누나는 과꽃을 좋아하니 물어보지 않아도 될듯ㅎㅎ 2023. 9. 25.
구절초가 피었다 올해 처음으로 구절초가 피었다. 뒤 울타리 아래에서 핀 구절초는 아직 몇송이 안되지만 주변에 꽃봉오리가 많이 있으니 곧 더 많이 필것이다. 이걸 보니 곧 강둑에서도 구절초가 필것같다. 강둑 양쪽 경사면의 풀을 벨때가 조금 지났는데 아직 작업을 안하고 있으니 구절초들이 어서 피어야 꽃이라도 피어볼 수 있을텐데... 우선은 집에서라도 구절초가 피어 꽃구경을 할 수 있으니 다행이다. 2023. 9. 25.
옆집과 즐거운 시간 오늘 저녁은 옆집과 뭉쳐보았다. 장어와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거기에다 군고구마까지 있다. 바람은 서늘하고 숯불피워 고기 굽기 딱 좋은 날씨다. 우퍼가 장착된 스피커에서는 7080 음악이 흘러나와 따라 부르고, 거기에 발렌타인 30년산까지... 웃고 떠들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니 몇년치 행복을 한번에 느낀것 같다. 2023. 9. 25.
쓰러진 들깨 세우기 며칠전의 비와 바람에 들깨가 많이 쓰러졌다. 그냥 두면 쓰러진 상태에서 끝부분만 휘어져 올라오고 땅에 닿은 부분은 썪는단다. 그래서 일으켜 세워야 된단다. 일단 고민이 많이 된다. 저 많은걸 어떻게 일으켜 세울 수 있을까? 들깨의 키가 커서 무게도 만만치 않은데? 대충 세우면 다시 쓰러질것 같고, 고민끝에 내린 결론은 지지대를 중간중간 박고 철사를 걸어 받쳐주기로 결정했다. 한참동안 씨름을 해서 대충 가장자리 부분만 세워보았다. 다시 쓰러지지 말고 잘 버텨줬으면 좋겠다. 2023. 9. 25.
배추가 몰라보게 많이 자랐다 8월 25일 정식한 배추가 한달만에 몰라볼 정도로 많이 자랐다. 일부는 벌써 잎을 오므리기 시작한것 같은 느낌도 든다. 벌써 결구가 되려는걸까? 커피박을 뿌려줬어도 달팽이는 여전히 많이 빌견된다. 배추벌레인 청벌레도 몇마리씩 잡아주고 있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잘 자라고 있어 대견하기만 하다. 2023. 9. 25.
파종 한달째인 무 자라는 모습 8월 26일에 파종했으니 이제 한달이 된 무가 자라는 모습이다. 수시로 솎아서 샐러드를 만들어 먹었더니 얼마 남지 않았다. 그래도 잘 자라는 애들은 많이 컸다. 새로 파종한 무도 있으니 얘들은 필요하면 조금씩 또 솎을것도 같다. 2023. 9. 25.
마당의 고구마 캐기 마지막으로 남아있던 꿀고구마 한 두둑을 캤다. 얘들은 앞마당 텃밭에서 자라고 있었다. 마당의 텃밭에서 나온 고구마들은 크기가 약간 작아 먹기 좋은 크기였다. 이번 고구마 농사에서는 똑같이 세 단씩 심었는데, 꿀고구마는 많이 들어서 수확이 괜찮았고 호박고구마는 그리 많이 들지 않아 수확이 꿀고구마의 반 정도 밖에 안되었다. 2023. 9.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