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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142

동구 하소동 옛터와 옛터 민속박물관 오늘은 옛터를 방문했다. 부모님 요양병원에 다닐 때는 자주 올 수 있었는데... 벌써 한 분은 7년이, 또 한 분은 5년이 지났다. 이제는 이쪽 길을 다닐 기회가 거의 없어서 옛터도 오랬만에 온 것이다. 5년이 지났으니 변화가 많이 있겠지? 그때는 하소 공단이 공사를 하고 있을 때 였었다. 지금은 공단 분위기가 물씬 풍길 정도로 많은 업체들이 입주해 있는 것으로 보인다. 당연히 주변 인프라도 많이 갖춰지고 있다. 예전에 없던 식당, 편의점 등등 편의 시설도 많이 생겼다. 한적하기만 하던 하소동이 많이 번화해졌다는 느낌이다. 옛터에 들어가 보니 이곳도 많은 변화가 있다. 전에는 식당 윗쪽으로 건물 하나가 민속박물관이었었다. 그런데 오른편으로 크게 건물을 새로 지어 민속박물관 이사를 준비하고 있다. 그 오른.. 2024. 3. 7.
적벽강 방우리 탐방 같은 금산군 부리면인데 수통리에서 방우리로 이어지는 길이 없어서 방우리 사람들은 무주로 나가서 빙 돌아와야 면 소재지나 읍내로 나올 수 있었다. 이런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그동안 수통리와 방우리를 연결하는 다리를 놓는 공사가 진행되었다. 공사가 어느정도 진행되어 도로포장은 아직 안되었지만 차가 다닐 수는 있다는 소문을 듣고 방우리 탐방을 나서본다. 공사중이라서 길은 많이 덜컹거리고 좋지는 않지만 그래도 어찌어찌 달려서 방우리 지코센터까지 갔다. 방우리는 수통리까지의 경치에 비해 엄청 멋진 풍경을 가지고 있다. 왜 육지속의 섬, 천혜의 비경이라고들 하는지 이해가 된다. 이곳이 요즘은 양수발전소를 유치하기 위한 노력으로 금산군 곳곳에 프랑카드도 많이 붙어있고 관심이 집중되는 곳이기도 하다. 일단 처음 간거니.. 2023. 12. 5.
아차산 닭한마리 칼국수 아차산 산행후에 점심 먹은 식당이다. 들깨닭칼국수와 들깨닭곰탕을 주문하고 부추전까지 시켰다. 들깨향이 나는 국물이 시원하고 좋다. 산에서 걸으며 소모한 열량을 다시 채워넣은 느낌이 든다. 2023. 11. 11.
아차산 워커힐호텔에서 가까운곳에 아차산이 있어 체크아웃후에 산책 비슷한 등산을 했다. 코스는 호텔에서 아침 먹고 여유있게 출발하여 아차산 어울림 정원 ~ 아차산성 ~ 해맞이 공원 ~ 한강 전망대 ~ 아차산 5보루~ 아차산 1보루 ~ 고구려정을 거쳐 영화사로 내려왔다. 점심은 아차산닭한마리에서 먹고 광나루역까지 갔더니 대략 1시간 40분 정도 걸었고 거리는 6km가 조금 넘었다. 딱 좋은 운동코스다. 대전에 있을때도 산에 가지 않는데 서울에 오면 이상하게 산을 가게 된다. 지난번에도 남산 둘레길을 걸었었다. 2023. 11. 11.
빛의 시어터 서울, 달리 & 가우디 워커힐호텔에서 열리고 있는 빛의 시어터 서울, DALI & GAUDI. 달리, 끝없는 수수께끼 & 가우디, 상상의 건축가. 워커힐호텔 지하 1층에서 열리고 있는데 입장료는 도슨트의 해설 없이 보는 것으로 성인 1인당 29,000원인데 이렇게 저렇게 할인받아 17,400원에 구입했다. 도슨트 프로그램은 49,000원이다. 입장을 하면 위층과 아래층을 오르내릴 수 있는 계단이 있어 벽이나 기둥에 기댈 수 있는 관람하기 좋은 자리를 잡고 편안히 관람하면 된다. 총 50분의 런닝타임 중 먼저 달리, 끝없는 수수께끼가 롱쇼로 35분간 상영되고, 5분간 쉬었다가 가우디, 상상의 건축가는 숏쇼로 10분간 상영된다. 움직이는 영상은 눈이 휘둥그레할 정도로 좋았다. 영상이 전후좌우, 천정, 바닥에서 내 온몸을 감싸고 움.. 2023. 11. 7.
장욱진 회고전, 가장 진지한 고백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관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관에서 열리고 있는 장욱진 회고전에 왔다. 2023.9.14~2024.2.12까지 전시한다. 관람료는 2,000원인데 덕수궁 입장료 1,000원은 별도다. 이 회고전은 주제별로 첫번째 고백부터 네번째 고백까지 장욱진화백의 진지한 고백을 하나씩의 전시실로 꾸며 네개의 전시실로 꾸며져 있다.첫번째 고백 '나의 경우도 어김없이 저항의 연속이다' 작가는 일을 하면서 항상 유쾌할 수는 없고 비참할 때가 많은데 이 일에 대한 저항의 연속이라고 표현한다. 이 저항이야말로 자신의 존재라고 생각하고 있다.두번째 고백 '작가의 개성적인 발상과 방법만이 그림의 기준이 된다' 기존의 질서를 파괴로만 결말을 지어서는 안되고 개성적인 동시에 보편성을 지녀야 한다는 부분에 고민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세번째 고백.. 2023. 11. 7.
장항 송림 산책 장항 송림은 생각했던것 보다 멋지다. 키가 큰 소나무가 빽빽히 들어서 있고, 소나무 아래에는 맥문동이 또다른 밭을 이루고 있어 바람이 불면 위에서는 소나무잎이 흔들리고 아래에서는 맥문동 잎이 흔들리는 멋진 풍경을 보여준다. 맥문동 꽃이 피어 보라색 꽃 물결이 펼쳐진다면 장관일것이다. 소나무 아래의 산책로에는 야자매트가 깔린곳도 있고, 중간중간 포토존처럼 조형물을 세워놓은 곳도 있다. 2023. 6. 29.
국립해양생물자원관 씨큐리움 걸어서 다닐 수 있는 곳에 해양생물자원관 씨큐리움이 있다. 여기는 입장료가 3천원이다. 어른만 오는 경우는 드물고 대부분 아이들과 같이 오는곳으로 보인다.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것들이 많지만 어른들이 봐도 재미있을만한 것들도 많이 있다. 입구에 들어서면 먼저 대형 씨드뱅크가 눈에 들어온다. 1층에서 4층까지 어마어마한 높이로 안에는 5천여점의 작은 표본병이 들어있다. 화면앞에서 움직이면 고기가 따라오기도 하고 고래의 뼈를 전시한 대형 전시물도 괜찮다. 2023. 6. 29.
장항 스카이워크 장항에 온김에 일 마치고 숙소에서 가까운 곳을 찾아 구경에 나선다. 먼저 장항 스카이워크가 있다기에 찾아갔다. 입장료는 2천원인데 입장권을 사면 2천원짜리 서천사랑 상품권을 준다. 입장료는 받을 수 밖에 없지만 이런 방식으로 돌려주니까 여기에서 쓰고 가라는 말인 것이다.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좋은 방법이다. 계단을 빙글빙글 돌며 올라가면 송림과 서해안의 갯벌을 오른쪽, 왼쪽으로 보면서 걷는다. 그리 높지는 않지만 철망 사이로 저 아래 땅이 보인다. 물이 보이면 더 좋았을것 같다. 걷다보면 기벌포해전전망대가 나오고 1, 2, 3차 기벌포해전에 대한 설명문에 벽에 붙어있다. 서해안 갯벌과 소나무숲을 위에서 내려다볼 수 있는 재미가 쪼끔 있는 스카이워크였다. 2023. 6.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