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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292

모히또 소주 우리 동네에는 꼬치집이 있다. 퓨전식 이자카야인데 꼬치가 맛있어 가끔씩 가곤한다. 여기 가면 1인1메뉴를 시키고 음료도 좋아하는걸로 각자 시키게 된다. 오늘 주문한 음료 중에 모히또 소주가 있다. 레몬맛이 새콤하게 나서 내 입맛에는 조금 맞지 않지만 가끔 한잔씩 마시면 괜찮을듯 ㅎㅎ 2023. 1. 27.
펑크 간단히도 때운다 자동차 바퀴에 펑크가 났다. 모르고 있었는데 안개등 전구가 하나 켜지지 않아 교체하러 갔더니 사장님이 타이어 공기압도 체크해주신다. 그러다가 갑자기 어? 이거 펑크났는데요? 그러셔서 알게 되었다. 펑크 때우는것을 보니 요즘은 참 간단히도 때운다. 옛날의 번거롭던 절차는 다 사라지고 없다. 사진으로 보니 타이어도 많이 닳았네. 곧 돈달라고 할것 같은 예감이 든다. 2023. 1. 27.
오카리나가 깨졌다. 오카리나가 피아노 위에서 떨어졌는데 방바닥에 떨어지자 반으로 똑 부러졌다. 새로산건데... 악보집을 옆으로 치우다가 오카리나가 걸려서 떨어졌다. 크기가 작은 소프라노G라서 그런지 한방에 반토막이 났다. 얼마전에 이걸 새로 산건데 맘이 아프다. 2023. 1. 17.
잘 자라는 대파와 쪽파 2023.01.09. 베란다의 화분에서 대파와 쪽파가 자란다. 잘라 먹으면 금방 다시 싹이 올라온다. 겨울이 되면서 대파와 쪽파를 한화분씩 심어서 대전집에 가져다 놓았는데 요즘 요긴하게 이용하고 있다. 2023. 1. 9.
문화생활 '아바타', '영웅' 관람 12월 마지막주에는 '아바타' 1월 첫주에는 '영웅'을 보았다. 영화관에 가서 영화를 보는 것을 일년에 몇번밖에 없는데 이렇게 연속으로 봤으니 일년치를 몰아본듯하다. 아바타는 예상했던 만큼의 영화였고, 영웅을 보면서는 마지막에 나문희가 연기한 안중근어머니의 편지를 노래하는 장면에서 울컥했다. 이제 나도 나이가 들었나보다 하는 생각이 든다. 영화보다가 울컥하다니... 2023. 1. 5.
장사익 소리판 '사람이 사람을 만나' 2022.12.23. 눈이 펄펄 내리는 저녁. 버스를 타고 예술의전당으로 간다. 장사익의 공연을 보기위해서다. TV에서는 많이 봤지만 직접 보기는 처음이다. 인터넷에서 대전공연이 있다는걸 알고 예매를 하고 보러가는 길이다. 7시30분부터 110분간 공연이 진행되었다. 밖에서 조명을 설치한 트리에서 사진도 찍고, 눈이 내려서 얼른 들어갔다. 그동안 TV나 유튜브 등을 통해 들어봤던 '꽃구경'을 실제로 들으니 눈가에 촉촉히 이슬이 맺힌다. 몇년전에 돌아가신 부모님 생각도 많이 났다. 제일 듣고싶던 '찔레꽃'은 부르지 않아 섭섭했는데 앵콜곡으로 불러줘서 아쉬움을 달랬다. 노래도 좋았지만 국악도우미와 재즈도우미들의 연주도 기억에 많이 남는다. 특히 북치시던분 퍼포먼스가 대단했다. 눈길이 자꾸 갔던건 나만 그랬던.. 2022. 12. 26.
유성온천 족욕 체험 오랬만에 지인들이 유성으로 모였다. 구경하고 먹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지만 뮈니뭐니해도 제일 즐거운 시간은 족욕 체험 시간이었던듯... 대전에 살면서도 유성온천의 족욕하는 곳을 가본적이 없었다. 이렇게 외지에서 지인들이 오니까 족욕도 해보고 유성에서 호텔도 잡고 숙박을 해봤다. 마치 해외여행을 하는것처럼 마사지도 받아보고 ㅎㅎ 2022. 12. 16.
유성 홈플앞 단풍길 2022.10.30. 유성 홈플러스에서 만년교로 이어지는 갑천변 둑방길에는 단풍이 한창이다. 저 끝까지 단풍길이 완전 가을 가을 한다. 낙엽을 밟으며 걸어본 길은 너무 멋지다. 멀리 갈 필요없이 가까운 이곳에서 단풍구경을 하면 충분할듯하다. 2022. 10. 30.
추부의 사람같은 돌탑군 2022.10.25. 점심 먹으러 들린 추부에서 발견한 돌을 쌓아 사람처럼 만들고 눈까지 달아놓은 돌탑군. 이 돌 무더기를 발견하고 너무 재미있고 신기해서 사진을 몇장 찍어봤다. 모자를 쓴 것처럼 표현했고, 눈은 비비탄 총알같은 흰색과 작고 검은 돌조각으로 둥글게 만들어 표현한것 같다. 누가 만들었는지 정성이 대단하고 시간도 많이 걸렸을것 같다. 참 대단한 사람들이 곳곳에 살고 있는것 같다. 2022. 10.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