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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292

대전에서 문화 산책 2022.10.18. 시골생활을 계속 하다보니 늘 금강변에서 산책을 하곤 했는데 오늘은 대전에서 산책을 나서본다. 시내를 걷는 느낌도 괜찮다. 시골집에서의 산책이 공기도 좋고 경치도 좋지만 대전에서 가족들과 같이 걷는 것도 즐거운 일이다. 시립미술관에는 대전과학예술비엔날레2022 미래도시를 전시하고 있다. 무려 1만원이나 하는 입장료를 내고 들어가서 관람을 하는데 어렵다. 과학이나 예술에 문외한인 나한테는 머리가 아픈 일이지만 가족들과 함께한다는 즐거움에 1관에서 5관까지 열심히 봤다. 사진을 못찍게 하는것이 아쉽다. 남문 광장과 엑스포다리 주변은 변화가 조금 생겼다. 꽃 전시회를 해서 그런지 꽃이 많다. 한밭수목원은 계속 새로운 꽃들이 피어 꽃 좋아하는 우리가 자주 찾는 곳이다. 2022. 10. 19.
가을 단풍은 가까이에 있었다 2022.10.18. 오후 쌀쌀한 날씨지만 정부대전청사, 시립미술관, 이응노미술관, 남문광장, 수목원을 경유하는 산책을 나섰다. 걷는동안 단풍이 많이 보여 놀랬다. 어느새 가을이 이렇게 훌쩍 다가와 있었다니, 그런데 그걸 잘 모르고 있었다는게 신기했다. 2022. 10. 18.
신호등에 물든 단풍 2022.10.12. 아직 단풍이 들지는 않았는데 길가의 가로수가 빨갛고 노랗게 단풍이 들었다. 깜짝놀라 사진을 찍고 있는데 색깔이 변한다. 뭔일이지? 잠시 두리번거리다가 이내 실소를 짓고 만다. 신호등 불빛이 만들어낸 가짜 단풍이었다. 신호등이 빨간색으로 켜지면 단풍잎이 빨갛게 물든것 처럼 보인다. 실제로 색깔이 약간 노랗게 물들었는데 더 진하게 붉은색으로 보이게 하고 있다. 자세히 보니 나무 줄기도 붉게 보인다. 은행나무도 이제 겨우 노란색이 조금씩 생기기 시작했는데 완전히 노랑색으로 보이는건 기적(?) 인가? 가로등 불빛이 비친곳마다 완전히 노랑색으로 보이고 있다. 2022. 10. 14.
2022 대전 서구 힐링 아트 페스티발2 2022.10.12. 이곳은 꽃을 전시해 놓았다. 먼저 눈에 띄는건 우산에 심어놓은 꽃이다. 색색깔의 우산을 뒤집어 놓고 안쪽에 꽃을 심었는데 여러개가 모여있으니 엄청 멋지다. 타이어에 심어놓은 꽃도 멋지고 국화를 많이 볼 수 있어서 좋다. 정부 대전 청사와 대전 시청이 양쪽으로 보이는 꽃밭에서 힐링을 한다. 10월 12일부터 17일까지 교통 통제도 이루어진단다. 서구청앞 도로에는 각종 먹거리 부스들이 늘어서 있다. 2022. 10. 14.
2022 대전 서구 힐링 아트 페스티발1 2022.10.12. 수요일 저녁 산책을 시청앞 보라매공원 쪽으로 나섰다. 대전 서구 힐링페스티발이 있다고 해서 미리 가보기로 한다. 시청앞에 가서 보니 2022 대전 서구힐링 아트 페스티발이다. 아트가 붙었다. 보라매공원에서는 조명과 아트, 공연장 등이 꾸여지고 있었다. 각종 조형물들과 조명이 조화를 이루어 볼만하다. 서구청과 을지병원 사이까지 와서 샘머리공원으로 길을 건넌다. 이제 꽃이다. 2022. 10. 14.
공주 정안 보물리 나들이 2022.09.24. 주말에 공주 정안으로 나들이 다녀왔다. 초등학교 동창들 몇 명이 모임을 하는데 그 중 한 명이 보물리에서 농장을 하고있다. 오랬만에 밤송이를 주워 밤도 까보고 돼지고기와 대하구이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초등학교 졸업하고 47년이 지났으니 참 오래된 친구들이다. 이제는 다들 퇴직하고 새로운 일을 하면서 살고 있으니 제2의 인생을 사는 사람들이다. 농장 주변에 인가가 없어 모처럼 친구들과 기타도 치면서 음악을 틀어놓고 떼창도 해보고 목이 컬컬할 정도로 소리도 질러봤다. 내년 여름엔 우리 시골집에서 모이기로 했다. 2022. 9. 30.
예쁜 꽃길 산책 2022.09.20. 건강검진을 했다. 위와 대장 내시경. 장을 비우느라 3일전부터 식사 조절. 죽만먹고 살 수 있다는건 거짓말같다. 9시 조금 넘은 시간에 도착해서 기본검사와 복부초음파, 내시경까지 끝나니 12시가 다 되었다. 어제 아침, 점심 죽만 먹고 만 24시간을 굶었더니 별이 보인다. 검사 끝나고 죽집에 가서 야채죽 한그릇 먹는데 김치와 반찬을 먹을 수 있어 너무 좋다. 점심을 먹고 커피 한잔을 들고 꽃길과 산길을 산책했다. 길도 멋지지만 몸이 점점 정상으로 돌아오는게 느껴진다. 꽃무릇이 피어있는 꽃길도 멋지지만 가을 단풍철에 오면 더 멋진 길일것 같다. 2022. 9. 22.
꽃무릇 꽃밭 2022.09.13. 가오동 홈플러스에서 남부여성가족원까지 식장산쪽 대로변 산자락에 꽃무릇 단지가 조성되어있다. 산책하기도 좋고 큰길을 따라서 걸으면서도 잘 보인다. 누가 일부러 심어놓고 가꾸는걸까? 자연스럽게 이렇게 넓은 범위로 오랜 시간동안 퍼져나간걸까? 2022. 9. 14.
수련을 종류별로 볼 수 있는 곳 2022.09.12. 수련을 종류별로 많이 볼 수 있는곳이 있다. 한밭수목원 동원에서 열대식물원쪽으로 나오다보면 힐링카페 옆에서부터 열대식물원 쪽으로 바닥에 물을 가둬놓고 수련을 종류별로 심어놓았다. 흔히 볼 수 없는 특이한 수련도 가까이서 볼 수 있는 좋은곳이다. 2022. 9.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