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초와 꽃400 만손초에서 꽃이 피었다 2024.02.26. 아파트 베란다에서 키우는 만손초 이 만손초에서 꽃대가 올라왔었는데 드디어 꽃이 피었다. 만손초 꽃은 처음 보는 것이다. 꽃이 이렇게 아래를 향해 피는 줄도 처음 알았다. 여러개의 꽃봉오리 중에서 몇 송이만 피었지만 기분 최고다. 얘들이 모두 한꺼번에 꽃이 피면 참 멋질텐데... 하나둘씩 순서대로 피려나보다. 2024. 3. 4. 만손초 꽃봉오리가 변했다 만손초 꽃봉오리 모양이 변했다. 여러개의 꽃봉오리가 뭉쳐 있었는데 하나하나 길어지면서 봉오리들이 차지하고 있던 범위가 넓어졌다. 2023. 12. 25. 만손초 꽃이 피려나 보다 화분에서 자라고 잇는 만손초의 꼭대기에 꽃봉오리가 맺힌 것으로 보인다. 몇년을 키웠어도 꽃이 피는 것은 보지 못했는데 이런 모습은 처음 본다. 인터넷을 찾아보니 만손초라는 이름은 유통 명칭이란다. 실제로는 만손초 이름은 “칼랑코에 핀나타(Kalanchoe pinnata)”란다. 꽃말은 “잊을 수 없는 당신의 향기” “설렘”이라고 하니 얘가 꽃이 피면 향기를 맡아봐야겠다. 만손초는 잎에 너무 많은 클론이 매달려서 우리 가족들이 징그럽다고 별로 좋아하지 않는 다육이였다. 이번에 향기로운 꽃이 피면 대접이 달라지겠지? ㅎㅎ 2023. 12. 11. 잘 자라는 다이콘드라 에메랄드폴 다이콘드라 에메랄드폴이 엄청 잘 자라고 있다. 작은 화분 세개에서 자라면서 늘 흙이 부족해 고생하고 며칠 물을 안주면 시들곤 했었다. 얘들을 다 모아서 큰 화분에 심어주었다. 화분을 옮겨심고 자라는 속도가 무척 빨라졌다. 흙이 마르는 시간도 길어져서 시골에 가서 한동안 있다가 와도 쌩쌩하게 유지되고 있다. 길게 늘어진 줄기가 바닥에 닿고도 남아서 화분 주위에 빙둘러 감아주었다. 행잉화분으로 만들어 높은곳에 놓으면 축축 늘어지는 모습이 멋질것 같다. 2023. 12. 7. 게발선인장 꽃이 핀다 화분의 게발선인장이 꽃이 피고 있다. 따뜻한 창가에 자리잡고 잘 살고 있었는데 어느날 보니 꽃봉오리가 생겼다. 색깔도 강렬하게 빨강색이다. 겨울 베란다에는 꽃이 귀한데 게발선인장이 아쉬움을 달래주니 너무 좋다.12월 10일 모습. 꽃이 8송이 피었다. 2023. 12. 4. 수국 보온 비닐하우스 화단의 수국이 겨울에 얼어 땅위의 줄기가 죽고 봄에 새싹이 올라와도 꽃이 피지 않는다. 지난 겨울에 비닐 뾱뾱이로 감싸주었는데도 이런 일이 벌어졌으니 이번에는 수국 둘레를 작게라도 비닐로 덮어주고 싶다. 지지대를 양쪽으로 박고 위에 플라스틱 음료수병을 꽂아 비닐이 닿아도 뚫리지 않게 했다. 비닐을 두겹으로 씌우고 핀을 박아 고정하니 올겨울은 잘 버텨줄것 같다. 작년보다는 좀더 따뜻하겠지? 내년에 꽃을 보려고 별짓을 다해본다. 수국에 비닐을 덮어주기로 하면서 화분에 심지 못한 바이덴스와 가자니아도 비닐 안으로 옮겨심었다. 이렇게 해서 겨울을 잘 난다면 내년부터는 화분에 옮겨심지 않아도 된다. 2023. 11. 24. 월동 못하는 꽃들 캐서 화분에 심었다 기온이 많이 내려가서 화단의 꽃들 중에 월동 못하는 애들을 캐서 화분에 심었다. 바이덴스는 여러그루 중에서 화분에 들어갈만한 크기의 것으로 한그루만 캐서 심었다. 이 바이덴스는 겨울을 잘 나고 봄에 화단에 포기를 나누어 심으면 여러 포기가 될 것이다. 가자니아는 꽃이 피던 애들로 골라 두포기를 캐서 한 화분에 심었다. 얘도 내년봄에 포기나누기를 해서 심을 생각이다. 나머지는 그대로 화단에서 버텨보라고 내버려두기로 했다. 아마 십 중 구 십은 죽을 것이다. 그래도 어쩌랴 화분 갯수를 많이 늘릴 수는 없으니... 2023. 11. 12. 달버그데이지는 이 추위에도 꽃이 한창이다 아침에는 기온이 영하 4도까지 내려갔다. 밭의 모든 작물들이 하얗게 서리가 덮였다. 그런데 달버그데이지는 이 상황에서도 꽃이 노랗게 피어있다. 씨가 여기저기 떨어졌었는지 꽃밭 여기저기에서 이 달버그데이지가 싹이 나고 커서 이렇게 꽃이 피었다. 얘는 겨울에는 씨를 떨구고 죽고 내년봄에 다시 새싹이 나는 종류인것 같다. 작년 겨울에 열심히 싸매고 덮어 주었는데도 죽어버려서 포기했는데 늦은봄에 꽃밭 여기저기서 싹이 올라온 것이다. 가늘가늘한 줄기와 잎으로 이 추위를 견디며 꽃이 피어 있으니 참 대견하다. 2023. 11. 12. 흰국화꽃은 왜 시들면서 보라색으로 변할까 흰국화꽃이 화단을 가득 채웠었는데 이제는 하나둘 시들고 있다. 이 국화는 처음 꽃이 필때는 연한 노란색이었는데 점점 흰색으로 변해 흰색 국화가 되어 있었다. 그런데 꽃이 시들기 시작하면서 흰꽃의 가운데 부분부터 연하게 보라색으로 변하기 시작했다가 시간이 지날 수록 보라색이 진해진다. 얘들은 왜 색깔이 변하는걸까? 얘네들도 기온이 내려가서 그런가? 아니면 이 국화의 종자가 시들때가 되면 색이 변하는 걸까? 2023. 11. 8. 이전 1 2 3 4 ··· 4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