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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끼리마늘 싹이 났다 캐서 보관할까 말까 고민하던 코끼리마늘이 싹이 났다. 꽃이 지고 줄기까지 사그라든지도 한참 지났다. 캘까말까 고민하다가 그대로 시간이 지나는 사이에 이렇게 새싹이 나온것이다. 역시 네곳에서 싹이 나왔다. 있던 자리에서 하나씩 싹이 났으니 숫자가 늘지는 않으려나보다. 캐서 마늘쪽을 나누어 심었으면 숫자가 늘었을텐데...여기부터는 이틀 후인 10월 6일 모습 2023. 10. 5.
늙은 호박 14개 수확 집뒤의 공원에 풀을 깎으러 왔다. 아침부터 갑자기 바빠졌다. 지난 8월에도 이곳 풀을 깎을때 우리 호박 줄기때문에 호박 있는곳만 남기고 풀을 깎으니 보기가 안좋았다. 오늘은 얼른 호박을 따러 내려간다. 8월에 호박 3개를 발견했었으니 얘네들을 따고 이 호박줄기와 그 주변까지 풀을 깎도록 하려는 것이다. 그런데 풀을 헤치고 가보니 여기저기 호박이 많다. 하나하나 따다보니 무려 14개나 있다. 대부분 누렇게 늙은 호박이다. 두개 정도만 약간 연두색이 섞여있다. 이 많은 호박을 다 어떻게 처리하나? 건강원에 가져가서 호박즙을 만들어야하나? 2023. 10. 5.
울타리 아래 나무와 꽃들 잡초로부터 구해주기 울타리 밖 사면 윗부분에 덩굴장미, 사계장미, 에메랄드 그린, 라일락 등 많은 나무와 꽃들이 살고 있다. 여름내 우거진 풀들에 치어 제대로 살지를 못했다. 일부는 잎이 마르고 죽은 가지가 생기기도 했다. 오늘은 맘먹고 얘네들을 구해주기로 하고 작업을 시작한다. 양손으로 사용하는 긴 전지가위로 작업을 하다보니 보통일이 아니다. 꽃은 자르지 말아야 하는데 한데 어우러져 있으니 쉽지 않다. 2/3 정도를 하고 오늘은 중단한다. 나머지는 내일 미니예초기로 해야지. 그래도 작업을 한 부분은 보기 좋아 보람이 있다. 2023. 10. 3.
사마귀와 연가시 마당에 연가시가 나타났다. 옆에는 죽어있는 사마귀가 한마리 있다. 사마귀 뱃속에서 나왔나보다. 처음에는 웬 짧은 끈이 바닥에 있는것으로 보였는데 얘가 움직여서 뭔가 하고 자세히 보니 연가시다. 영화 연가시가 떠올라 징그럽다. 괭이로 누르고 시멘트 바닥에 몇번을 문질러도 끊어지지 않는다. 엄청 질긴 성질을 가지고 있다. 궁금해서 인터넷을 찾아본다.(나무위키 발췌) 유선형동물문에 속한 동물들의 총칭. 사마귀선충, 철선충, 철사벌레라는 이름으로도 불린다. 길이는 길면 30cm에서 최대 90cm 정도가 될 때도 있지만 이 정도로 큰 것은 보기 힘들고, 대부분 10~15cm 정도의 크기로 자라서 곤충 뱃속의 양분을 다 가로채면서 내장 기관이나 혈체강 내부에 몸을 배배 꼰 채로 살아간다. 연가시의 생태는 다음과 같.. 2023. 10. 2.
결명자 수확 완료 결명자 수확을 완료했다. 꼬투리를 까보면 씨가 엄청 작다. 이 작은 씨를 잘 모아서 햇볕에 말린다. 꼬투리를 엄청 많이 깠는데도 양은 얼마 되지 않는다. 이 중에서 일부는 내년에 심을 씨로 보관해두고 나머지는 볶아서 차를 끓여먹을 생각이다. 2023. 10. 1.
잘 자라고 있는 무화과 무화과 열매가 잘 자라고 있다. 이제는 꽤 커져서 엄지손가락 한마디보다 더 커졌다. 이제 10월이 시작되었으니 약 두달 정도는 더 클 수 있을 것이다. 어떤사람은 12월에 땄다는 사람도 있으니 꽤 시간이 남은것이다. 가지 끝에서는 새 잎도 나오고 있다. 2023. 10. 1.
달버그데이지 꽃이 피었다 지난 겨울 달버그데이지가 노지월동이 안되고 죽었다. 그래서 그냥 없어진것 처럼 생각하고 포기하고 있었다. 그러던것이 여름에 작고 가늘게 뭔가가 싹이 나더니 점점 자라는 모습이 달버그데이지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제 노랗게 꽃이 피니 확연히 표시가 난다. 이제보니 얘들은 씨가 떨어졌다가 다음해에 다시 싹이 나는 1년초인것 같다. 2023. 10. 1.
화단에서 털달개비 꽃이 피다 털달개비를 화단에 한포기 심었다. 처음에는 화단에 적응하느라 고생을 좀 하더니 지금은 화분에서보다 잘 자라는것 같다. 오늘은 다섯송이가 피었는데 이미 두송이는 피었다가 진 모양이다. 두송이가 핀줄도 모르고 지나갔다. 2023. 10. 1.
마당에서 반딧불 동영상 촬영 마당 텃밭에서 반딧불을 보았다. 동영상을 찍어보는데 쉽지 않다. 마구 날아다니니 카메라가 반딧불의 움직임을 따라가기 쉽지 않다. 겨우 2~3초 찍는 것도 어렵다. 겨우겨우 2초짜리 하나와 5초짜리 하나를 찍는데 성공했다. 2023. 9.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