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솔우농장141

게발선인장 꽃이 핀다 화분의 게발선인장이 꽃이 피고 있다. 따뜻한 창가에 자리잡고 잘 살고 있었는데 어느날 보니 꽃봉오리가 생겼다. 색깔도 강렬하게 빨강색이다. 겨울 베란다에는 꽃이 귀한데 게발선인장이 아쉬움을 달래주니 너무 좋다.12월 10일 모습. 꽃이 8송이 피었다. 2023. 12. 4.
유기질비료 퇴비 신청 면사무소 산업계를 방문하여 내년에 사용할 퇴비를 신청했다. 신청기간은 11월 9일부터 12월 8일까지 30일간이다. 처음으로 보조금(국고,지방비)지원을 받아 내가 직접 신청을 해 보았다. 정부지원 유기질비료 중에서 내가 신청한 것은 가축분 퇴비 20kg짜리 100포였다. (주)한밭비료에서 생산하는 [토곡]으로 선택했다. 이 토곡은 특등급으로 작년까지 사용한 1등급 보다는 더 좋을 것으로 기대된다. 원래 가격은 4,340원인데 정부지원 보조금 1,600원이 있어서 2,740원에 구입하게 된단다. 작년까지는 1등급짜리를 더 비싼 가격으로 구입했었는데, 올 봄에 농업경영체를 등록해서 이번에 처음으로 혜택을 받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게 될것 같다. 그런데 신청한 양이 모두 나오지 않을 수도 있단다. 양이 부족.. 2023. 12. 2.
수지침 배우기 <임맥 기본방 뜸뜨기 연습> 수지침 배우면서 뜸 뜨는 것도 함께 배우고 있다. 미니 무연뜸을 구입했다. 무흔지 540개를 포함해서 무연뜸 540개를 16,600원에 구입했다. 무흔지는 구점지와 비슷하게 뜸 뜨는 자리가 덜 뜨겁게 하고 뜸뜬 자리가 표시가 나지 않게 해주는 것이란다. 뜸이 오늘 도착해서 구입 기념으로 임맥 기본방을 뜸 떠보기로 했다. 구점지나 무흔지를 붙이고 뜸을 붙인다는데 내가 구입한 뜸에는 무흔지가 들어 있으니 무흔지를 혈자리에 붙이고 뜸의 아래쪽 스티커 제거하고 무흔지 위에 부착한다. 생각보다 쉽고 잘 붙여진다. 대강 기억나는대로 위치를 잡아 13개를 붙였다. A1, A3, A5, A6, A8, A12, A16, A18, A20, A23, A24, A28, A33 이렇게 붙인것 같다. 감기기운이 있어 목과 기관지.. 2023. 12. 1.
수국 보온 비닐하우스 화단의 수국이 겨울에 얼어 땅위의 줄기가 죽고 봄에 새싹이 올라와도 꽃이 피지 않는다. 지난 겨울에 비닐 뾱뾱이로 감싸주었는데도 이런 일이 벌어졌으니 이번에는 수국 둘레를 작게라도 비닐로 덮어주고 싶다. 지지대를 양쪽으로 박고 위에 플라스틱 음료수병을 꽂아 비닐이 닿아도 뚫리지 않게 했다. 비닐을 두겹으로 씌우고 핀을 박아 고정하니 올겨울은 잘 버텨줄것 같다. 작년보다는 좀더 따뜻하겠지? 내년에 꽃을 보려고 별짓을 다해본다. 수국에 비닐을 덮어주기로 하면서 화분에 심지 못한 바이덴스와 가자니아도 비닐 안으로 옮겨심었다. 이렇게 해서 겨울을 잘 난다면 내년부터는 화분에 옮겨심지 않아도 된다. 2023. 11. 24.
수지침(대체요법) 배우기 또 하나의 배움을 시작했다. 탄방동 남선공원 옆의 도산서원에서 대체요법을 배우는데 수지침을 먼저 배우기 시작한 것이다. 혈자리도 모르고 침, 압봉, 뜸 등 모두가 생소하다. 일단 시작은 했는데 잘 할 수 있을지 걱정된다. 용어도 모두 어려워서 외울것은 너무 많은데 외워지지도 않는다. 새로운 도전이 시작되었는데 머리에서는 쥐가 날것만 같다. 첫날 첫번째는 손바닥과 손등의 혈자리 이름과 위치, 그리고 그 혈자리가 우리몸의 어떤 부분을 담당하는지를 배웠다. 두번째는 임맥과 독맥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6장 6부에(5장 6부는 들어봤는데?) 대한 부분도 손바닥과 손등, 여자와 남자, 음과 양으로 구분하는 것도 신기했다. 첫날 수업 후에 일단 인터넷에서 침과 침관 그리고 1호와 6호 압봉을 구입했다. 다음주부터는.. 2023. 11. 23.
대파 뽑아 화분에 심어 들여놓기 기온이 계속 내려가고 눈도 왔다. 밭에 그대로 있던 대파를 일부 뽑아 화분에 옮겨심어 집안에 들여놓았다. 아직 반 이상은 밭에 남아있다. 먼저 밭에 있는 것을 먼저 뽑아 사용하고 화분에 있는 것은 더 추워지면 조금씩 잘라먹을 예정이다. 큰 화분을 확보해서 남은 파도 심어서 들여놓고 싶은데 화분을 못찾겠다. 올겨울에도 대파가 화분에서 잘 자라길 바란다. 2023. 11. 23.
김장하는날 밭에 있던 배추를 하나씩 뽑아 쌈도 싸먹고 손님오면 한 포기씩 주다보니 이제 얼마 남지 않았다. 세어보니 열다섯 포기가 남았다. 이걸로 김장이나 담아볼까? 그래서 두 포기를 남기고 열세 포기를 뽑아 김장을 하기로 했다. 일단 배추를 손질해서 김장용 큰 비닐 봉투에 넣고 소금물을 부어 절인다. 이 비닐을 사용하는 방법은 절여지는 과정에서 배추를 뒤집어야 하는데 이게 큰 문제가 된다. 절여놓고 뒤집으려면 한밤중에 작업을 해야하는데 여간 번거로운게 아니다. 그런 수고를 덜 수 있는 방법이라고 들어 시도해본다. 배추를 담은 비닐을 물이 새지 않게 위를 잘 묶어준다. 뒤집을 때는 비닐 봉투를 쓰러뜨리고 거꾸로 세우면 된다. 아침에 비닐봉지에서 배추를 꺼내 채반에 올려 물기를 빠지게 두고 속재료를 준비한다. 비닐봉.. 2023. 11. 23.
첫눈이 내렸다 2023년 첫눈이 11월 18일에 내렸다. 아침에 일어나니 온 세상이 하얗다. 첫눈 치고는 꽤 많이 내렸다. 밭에 있던작물들이 모두 눈에 덮였다. 무, 배추, 마늘, 양파 모두 눈 속에서 잘 견디려나 모르겠다. 화단에 아직 남아있던 노란 국화꽃도 눈이 소복하게 쌓였다. 첫서리는 서울에 다녀오느라 보지는 못했는데 첫눈은 제대로 보게 된다. 첫 서리는 작년보다 늦게 내렸는데 첫눈은 훨씬 빨리 내렸다. 밭에 있는 작물들 보온을 해야지 하고 생각만 하다가 서리도 내렸고 눈도 내렸다. 생각 났을 때 빨리 실행에 옮겼어야되는데... 2023. 11. 18.
진입로와 상수도 공사 시작 도로폭이 좁아 차가 교행이 안되던 마을쪽 큰길에서 강변 둑방길로 연결되는 진입 도로를 조금 넓힌다. 이 공사를 하면서 상수도관을 끌어오는 공사도 함께 진행한다. 우리집 주변에 네가구가 있는데 상수도가 들어오지 않아서 지하수를 사용하고 있었다. 지하수를 사용해서 다른건 문제가 없는데 식수가 문제다. 지하수는 철분 등 여러가지 성분이 많이 들어있어 마시기에는 문제가 있다. 생수를 사다 먹는데 이것도 쉬운일은 아니다. 가격은 많은 부담이 되지는 않지만 깜빡하면 생수가 떨어진다. 또한 PT병이 너무 많이 생긴다. 이걸 버리는 것도 문제가 많다. 환경에도 문제고... 진입로 공사로 길이 넓어지는 것도 좋지만 상수도가 들어와야 조금더 생활수준이 올라갈듯하다. 2023. 11.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