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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 매달아 나무 구부려 키우기 집 대문앞에 호두나무가 있다. 반대쪽의 느티나무쪽으로 휘어지게 키우고 싶다. 휠 수 있는 방법은? 분재처럼 철사를 걸어 구부려볼까? 생각끝에 돌을 매달아 구부리는 방법을 선택하고 적당한 크기의 돌을 철사로 묶어주었더니 적당히 휘어진다. 나무를 못살게구는것 같아 마음이 즐겁지는 않지만 그래도 구부리는데까지는 성공했다. 2023. 5. 18.
담장의 넝쿨장미도 꽃이 피었다 담장을 타고 자라고 있는 넝쿨장미도 꽃이 피기 시작했다. 넝쿨장미라고 산 것이 세 그루 있고 사계장미라고 산 것이 한 그루 있다. 얘들이 집에 온지 2~3년씩 되더니 이제 꽃봉오리가 엄청나게 많이 생겼다. 얘들이 다 피면 장관일듯하다. 2023. 5. 18.
밭 수도가에 차광막 설치 우리집 밭에는 하루 종일 그늘이 들지 않는다. 밭 한쪽에 있는 수도가도 마찬가지다. 하루종일 햇볕이 뜨겁게 내리쬐니 뭔가 일을 할 때 덥고 뜨거운 것도 문제지만 사용하는 호스 등 물건들이 쉽게 빛이 바래고 삮아서 못쓰게 된다. 그래서 위에 차광막을 쳐서 그늘을 만들기로 한다. 뒤쪽 울타리와 연결하면 되니 앞에 기둥 2개 박고 위 가로대 하나 대주고 울타리와는 2미터 지주대를 사용해서 만들었다. 차광막을 쳐 놓으니 쓸만해보인다. 2023. 5. 18.
마늘쫑 뽑기 마늘밭에 마늘쫑이 올라왔다. 마늘쫑은 아침 일찍 뽑아야 잘 뽑힌단다. 그래서 아침에 제일 먼저 마늘쫑부터 뽑는다. 마늘 아래쪽 밑동을 잡고 마늘쫑을 지긋이 당기면 마늘쫑이 쭈욱 딸려올라온다. 그러다가 툭하고 끊어지면서 뽑힌다. 너무 짧게 끊어지면 안되니까 이것도 약간의 요령이 있어야 한다. 오늘은 일단 한 바구니 뽑았으니 나머지 짧은 것은 다음에 또 뽑아먹으려고 남겨둔다. 2023. 5. 18.
밤에 스프링쿨러 틀어 물주기 생각했던대로 저녁에 밭에 물을 준다. 저녁 먹고 호스 가져다가 스프링쿨러와 연결하고 물을 틀어보니 작동이 잘 된다. 밭 전체에 물이 보내지도록 위치를 옮겨가면서 조절을 하고 1시간 동안 물을 주었다. 스프링쿨러가 물이 옆으로 넓게 펼쳐지도록 작동 되다가 위로 높이 올라가도록 작동되다가 하면서 물이 보내지는 반경이 조절되는걸 한참동안 구경했다. 초보는 별게 다 신기하다. 뒤로보이는 무지개다리의 불빛속으로 퍼져나가는 물줄기가 시원하게 보인다. 작물들 물을 받아먹고 해갈할꺼라는 생각에 흐뭇하다. 이 스프링쿨러 하나로 100평도 넘는 밭이 거의 다 커버가 된다. 2023. 5. 18.
오늘도 해지는 모습이 예쁘다 이제 7시가 넘어도 해가 안진다. 지금은 밭에 작물들이 많이 채워져서 작물들 자라는 모습 보면서 조금 편안한 마음으로 해지는 것을 감상할 수 있다. 이제 이 밭에 감자, 땅콩, 고구마, 옥수수까지 심었으니 밭 전체의 반 가까이 채운것 같다. 나머지는 들깨를 심기로 했으니 6월초에는 들깨 심느라고 또 바빠지겠지? 오늘은 햇볕도 강하고 날이 더워서 작물들이 축 늘어지던데 저녁에 물이나 한번 줄까? 2023. 5. 18.
레일천막 커튼을 걷다 날씨가 급격히 더워지면서 낮기온이 30도가 넘어섰다. 현관에 설치한 레일천막이 부담스럽게 느껴지는 기온이다. 바람이 필요히다는 판단으로 걷자는 결정을 내렸다. 이 레일천막이 아래쪽에 쇠사슬이 들어 있어서 그런지 모양 좋게 걷는것이 쉽지 않다. 여름내내 보면서 살아야하니 보기 좋게 걷어서 기둥에 묵느라고 걷고 묶는데 오래 걸렸다. 자석도 떼어내서 잘 보관하고 나사못도 빼서 자석과 같은 곳에 보관해두었다. 날씨가 쌀쌀해지면 레일천막 커튼을 다시 쳐야하니까. 2023. 5. 17.
오이,참외,수박 정식 텃밭의 하나 남은 두둑은 오이, 메론참외, 애플수박, 망고수박 등 오이와 참외, 수박의 자리였다. 모종밭에서 자라고 있는 이 네 종류의 모종을 옮겨심었다. 아직은 어린 모종이지만 더 크면 옮겨 심었을 때 몸살을 더 많이 할것 같아서 실행했다. 잘 자리잡고 제대로 자라주길 바란다. 메론참외 6포기, 애플수박 6포기, 망고수박 5포기, 나머지는 모두 오이를 심었다. 오이는 모두 27포기쯤 된다. 텃밭에서 따먹는 오이 맛에 반해서 오이를 너무 많이 심은것도 같다. 2023. 5. 17.
감자 꽃이 피었다. 꽃 따기를 해주었는데 빠뜨린 것이 있었는지 감자 꽃이 피었다. 반가운 마음에 사진도 찍고 그랬지만 결국은 꽃은 다시 따 주었다. 생각보다 빠졌던 애들이 많았나보다. 꽃이 여기저기 몇 송이나 피었다. 2023. 5.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