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촌생활일상514 담장의 넝쿨장미 담장에서 넝쿨장미가 활짝 피었다. 처음에는 몇 송이가 피었는지 힌송이 한송이 셀 수 있었는데 이제는 도저히 셀 수가 없다. 꽃송이가 너무 많아져서 몇 송이가 피었는지는 무의미하다. 그냥 '많~~다'는게 정답일것 같다. 담장에는 붉은 장미꽃이, 담장 아래에는 분홍색의 낮달맞이와 송엽국이, 담장 밖에는 노란 금계국이 활짝 피었다. 요즘은 완전 꽃동산이다. 2023. 5. 24. 펜스데몬 꽃이 피었다 공주시 계룡면에서 시집온 꽃이다. 이름이 페스데몬이라는데 처음 들어보는 식물이다. 선물로 받았으니 잘 심고 물을 주며 보살폈다. 보답이라도 하는듯이 꽃대를 올리더니 꽃이 피었다. 초롱꽃 비슷하게 꽃이 아래로 향해 핀다. 인터넷에서 보니 누군가는 얘를 잎 색깔로 구별해서 자엽 펜스데몬이라고 부른다. 초록잎도 있고 종류가 많은가보다. 2023. 5. 23. 끈끈이대나물 울타리 아래 경사면에 몸집은 가늘가늘한데 줄기는 길게 올라와서 꽃은 자주색으로 예쁘게 피는 야생화가 몇 포기 꽂이 피어 눈길을 끈다. 유럽이 원산지인데 관상식물로 들여온 귀화식물이란다. 전국적으로 들에 서식하고 있다고 한다. 산책하는 길가에서도 자주 눈에 띄는 꽃인데 집에서 피니 또 새롭게 보인다. 문제는 얘가 번식력이 대단하다는거다. 한포기만 있어도 1년후에는 주변에 온통 새끼들이 자라는걸 볼 수 있게 된다. 화단으로 들여놓지 않길 잘했다. 2023. 5. 23. 톱풀 꽃이 네가지색으로 톱풀이 꽃이 피었는데 꽃 색깔이 네가지로 피었다. 집안 화단에서 자라다가 너무 번성해서 울타리 밖으로 쫒겨난 꽃 중의 하나가 톱풀이다. 꽃이 피고 보니 꽃 색깔이 여러가지다. 전에 화단에 있을 때도 이렇게 색깔이 달랐었나? 분홍색 꽃이 제일 많다. 노랑과 빨강은 한포기씩만 있다. 진산면의 지인집에서는 야로우라고 이름표를 붙여 놓았다. 인터넷을 찾아보니 야로우는 서양톱풀이란다. 꽃 이미지를 보니 똑같아보인다. 그럼 뭐라고 불러야 하나? 2023. 5. 23. 천인국 꽃이 피었다 지난번 공주에서 오신 선배님이 가져다주신 천인국에서 꽃이 피었다, 산책하는 강둑길에도 금계국 사이에서 가끔씩 볼 수 있는 꽃이다. 많이 피어있는 노란 금계국만 보다가 붉은 천인국을 보면 눈에 확 들어온다. 금계국 사이에 있을 때는 존재감이 확실했는데 화단에서 한포기만 외따로 있으니 존재감은 좀 덜하다. 그래도 강렬한 붉은색에 노란 테두리의 꽃은 너무 멋지다. 2023. 5. 23. 캄파눌라 꽃 캄파눌라가 두포기 있었는데 겨울에 한포기는 죽고 한포기만 겨우 살았다. 노지월동이 가능하기는 한데 잘못 관리하면 죽는것 같다. 내가 뭘 잘못한걸까? 왜 한포기만살았을까? 그래도 추위를 이기고 살아난 한포기가 꽃을 예쁘게 피워주었다. 2023. 5. 23. 모내기철, 모판을 보다 이제 여기저기 모내기를 하고 있다. 우리 동네에 모내기할 모를 키우는 모판이 산책길 옆에 있어 한참 보게 되었다. 한동안 흰 비닐로 덮어놓아 뭔가 했었는데 비닐을 벗기니 모판이 나타났다. 한쪽 옆에서는 호스를 연결해서 계속 물을 대고 있다. 얘들이 곧 논으로 가서 모내기를 하고 자라서 가을에는 누런 들판을 만들어 주겠지? 2023. 5. 23. 술패랭이 만개 우리집 술패랭이들이 활짝폈다. 술패랭이는 색깔이 조금씩 다른데 대략 네종류 정도로 보인다. 아닌가? 색깔이 조금씩 다른 것들도 꽤 된다. 분홍색, 흰색, 분홍에 안쪽에 빨간 원이 있는것, 연분홍에 안쪽에 진분홍 원이 있는것 등등 이 많은 술패랭이들이 한꺼번에 피어 있으니 너무 좋다. 지나다니는 사람들과 집에 오셨던 손님들도 예쁘다고 조금씩 나눠서 가지고 가신다. 2023. 5. 23. 오늘도 멋진 해지는 모습 금요일 저녁때 딸과 아들이 퇴근하고 시골집으로 왔다. 주로 사진으로만 보던 해지는 모습을 네 식구가 같이 보게 되었다. 오늘도 해지는 모습은 너무 멋지다. 해지는 모습을 보려면 서쪽으로 보게 되고 집에서 서쪽에 있는 밭을 보게 된다. 작물들이 심어져 있는 밭과 넘어가는 해를 보면서 딸아들이 언제 이걸 다 했느냐고 한다. 2023. 5. 20. 이전 1 ··· 10 11 12 13 14 15 16 ··· 5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