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귀촌생활일상514

장미 꽃의 계절 화단의 장미가 꽃이 피었다. 옆에서 미니 장미까지 꽃이 피어 장미 꽃을 즐길 수 있는 분위기는 완성되었다. 미니장미 중 노란색 장미는 겨울 추위에 죽었는지 싹이 안났으니 지금은 온통 빨간색뿐이다. 화단에서 빨간 장미 꽃이 피니 뒤울타리 밖의 노란 장미도 질세라 노란색의 꽃을 피웠다. 2023. 5. 17.
칸나 잎이 펼쳐졌다 며칠사이에 칸나에 변화가 생겼다. 칸나 잎이 두 포기나 펼쳐졌다. 생각보다 펼쳐진 칸나 잎이 넓고 크다. 이렇게 잎이 클 줄은 생각도 못했다. 어릴때 집에 칸나가 있었던것 같은데 이렇게 잊혀진채 살았나보다. 그런데 굵게 올라왔던 칸나보다는 가늘게 올라왔던 칸나가 먼저 잎이 펼쳐진게 신기하다. 2023. 5. 17.
아침 산책 일요일 아침에는 여유가 조금 더 있다. 아이들이 오면 우리의 아침 먹는 시간도 더 늦어지게 된다. 대신 아침 산책을 할 시간도 생긴다. 요즘은 아침에 일어나서 밥먹기 전에 밭에서 일을 조금 하다가 뜨거워지기 시작하면 밥을 먹곤했다. 그러니 아침 산책은 오랬만에 하게 된 것이다. 산허리에 걸려 있는 구름이 너무 멋지다. 강둑길은 며칠만에 나오니 변화된 모습들이 보인다. 땅만 파 놓았던 홍수경보시설도 설치가 거의 다 되었고 벌써 금계국도 몇 송이씩 피어 있다. 강건너 공사하던 곳에는 이쁘장한 자동차가 두 대 서 있는데 얘는 아마도 직접 움직이는 차는 아니고 캠핑카처럼 자동차 뒤에 매달고 다닐 수 있는것으로 보인다. 농막 대신 가져다 놓은걸까? 요즘 길가에는 애기똥풀의 노란 꽃이 제일 많이 피어 있고, 예쁜 .. 2023. 5. 15.
데이지 꽃 강둑길을 걷다보니 길가 풀숲에 데이지 꽃이 하얗게 피어 있다. 아직은 금계국이 몇 송이 밖에 피지 않아 금계국의 노란색 보다는 조금 먼저 핀 데이지의 흰색이 먼저 눈에 띈다. 이 강둑길에도 데이지가 모여서 피는 곳이 몇 곳 있다. 조금 더 있으면 금계국의 노란색으로 도배가 될테니 그 전에 데이지가 모두 피어야 좋은데... 꽃이 얘가 피고 지면 쟤가 피고 그렇게 순차적으로 피면 좋을텐데 올해는 다 한꺼번에 피는 해인가 보다. 2023. 5. 15.
지는 해를 보며 저녁 산책 오늘은 토요일이라고 딸아들이 와서 저녁을 조금 일찍 먹게 되었다. 저녁을 먹고나서도 아직 해가 지지 않아 저녁 산책길에 지는 해를 보면서 걸었다. 옆 밭에는 고구마를 심는다고 하더니 두둑 다 만들고 멀칭까지 끝내놓았다. 캠핑장에는 차가 많이 들어왔다. 텐트앞에서는 불을 피우고 음식을 만들기도 하고 불멍을 하기도 한다. 2023. 5. 14.
과꽃 모종을 심었다 옆집에서 과꽃 씨를 받아 뿌렸더니 많이 났다고 모중을 가져다 심으라는 연락을 받고 몇 포기 얻어왔다. 올해는 우리집 과꽃에서 내가 직접 씨를 받아 내년 봄에 뿌려봐야겠다. 모종은 이렇게 가늘가늘한데 꽃은 그렇게 멋지고 크게 피는게 신기하다. 자연의 신비... 2023. 5. 14.
자주 달개비 꽃 자주 달개비 꽃이 피었다. 어머니가 좋아하던 꽃이라고 누님이 주면서 심으라고 했던 꽃인데 꽃이 피니 정밀 예쁘기는 하다. 자주색으로 꽃이 핀다고 자주 달개비라고 하는 거겠지? 몇 송이만으로도 좋은데 많이 피면 뭘씬 좋을것 같다. 그날이 곧 오기를... 2023. 5. 14.
패랭이 꽃들 패랭이 꽃이 많이 피어있다. 색깔도 다양하고 종류도 많다. 꽃 색깔이 단색도 있지만 몇 가지 색깔이 섞여있는 것도 많다. 자세히 보면 다른 색으로 크고 작은 무늬가 멋지게 새겨진 것들도 많다. 이렇게 패랭이 꽃이 멋지게 보이는 것도 신기하지만 여러포기가 모여서 꽃 덩어리를 이루고 피면 정말 예쁘다. 2023. 5. 14.
물양귀비 물양귀비 화분을 하나 구입했다. 시골집으로 가져가 도자기로 민든 큰 볼에 옮겨주었다. 그런데 얘는 여기와 같이 강한 햇볕을 본 적이 없나 보다. 잠깐 사이에 잎이 타들어 간다. 급히 그늘로 옮겼으나 이미 많은 잎사귀들이 강한 햇볕에 타버렸다. 그런 잎들을 다 잘라내고 나니 왠지 털 뜯어놓은 닭이 떠오른다. 잎은 적고 앙상한 줄기만 많은 상태가 되었다. 곧 회복되어 전처럼 무성한 잎들이 채워지기를 기대한다. 2023. 5.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