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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시박이 덮인 배롱나무 강둑에는 배롱나무가 많이 심어져 있다. 지금은 한창 꽃이 피어 예쁠때이다. 그런데 이 배롱나무를 가시박 등 덩굴식물들이 타고 올라가 완전히 덮어버렸다. 이러면 배롱나무가 햇볕을 보지 못하고 광합성을 못하면 죽을 수도 있다. 외래종인 가시박이 너무 번성하니 많은 문제가 생기고 있다. 모든 나무들을 타고 올라가서 못살게 한다. 이거 몸에 좋다는 약재라는 소문이라도 났으면 좋겠다. 정력에라도 좋다고 소문나면 싹 없어질지도 모르는데... 2023. 9. 9.
울타리콩이 열렸다 울타리콩이 담장을 모두 점령하고 열리지 않는다고 투덜대니까 꽃이 피더니 이제는 콩이 달렸다. 이 콩은 생각보다 꽃이 늦게 피고 콩도 늦게 달린다는 사실을 알았다. 여기저기 기웃거렸더니 몇군데에서 열린 콩이 보인다. 꽃은 많이 피어있으니 점점 더 많은 콩이 달릴것이다. 2023. 9. 9.
하늘마 딸 때가 되고 있다 하늘마(열매마)가 많이 커져서 이제 수확할 때가 되어가고 있다. 크기도 많이 커졌지만 색깔도 완전히 갈색으로 변했으니 이제 곧 따야될것 같다. 올해는 큰것이 많이 달리지는 않았지만 작년것에 비해 많이 커져서 기분은 더 좋다. 아직도 작은 것들이 계속 열리고 있으니 몇 개는 더 커질것 같다. 2023. 9. 9.
고구마를 캐 보았다 고구마를 심은지 4개월이 지났다. 파종시기를 기준으로 꿀고구마는 심은지 110일에서 130일 사이에 캐고, 호박고구마는 심은지 130일 지나서 캔다고 한다. 대략 120일이 지났으니 몇 포기 캐보기로 했다. 고구마가 얼마나 들었을까? 심을때는 호박고구마와 꿀고구마를 잘 구별해서 심은것 같은데 왜 이렇게 헷깔릴까? 일단 오른쪽부터 캐보기로 한다. 몇 포기를 캐 보았는데 작년에 비해 고구마의 크기가 들쑥날쑥이다. 어떤 것은 크고 어떤 것은 아주 작은 것을 보니 이쪽이 호박고구마일것 같다. 얘들은 아직 조금 더 있다가 캐야할것 같다. 2023. 9. 9.
커피박으로 달팽이로부터 배추 보호하기 배추가 잘 자라고 있다. 그런데 벌써부터 배추벌레와 달팽이가 잎을 뜯어먹기 시작했다. 이걸 확 살충제를 칠까? 매년하는 고민이 또 찾아왔다. 시간도 많이 걸리고 힘들지만 몇 포기(33포기) 안되니까 벌레를 하나씩 잡아 줄까? 일단 원두커피 내린 찌꺼기인 커피박을 배추 주변에 뿌렸다. 이러면 달팽이를 예방할 수 있다고 한다. 이거라도 효과가 있어야 될텐데... 그런데 물 주니까 많이 흘러내려간다. 그래도 멀리 떠내려가지 않고 주변에 있으니까 괜찮겠지? 2023. 9. 9.
해가 진 후의 주황색 하늘 해가지고난 후의 하늘 색깔이 멋지다. 주황색의 하늘이 조금씩 어둠에 밀려 사라지는 모습을 보는건 참 즐겁다. 저녁을 먹고 산책을 하는 즐거움 중의 하나다. 출발할 때의 모습과 도착할 때의 모습이 이렇게나 다르다. 2023. 9. 8.
무화과의 요것은 열매일까? 무화과에서 이상한게 생겼다. 처음 보는 이것이 혹시 열매일까? 무화과를 키워본적이 없어서 이런걸 본적이 없으니 답답할뿐~~ 삽목한 무화과를 올 3월에 받아서 키우고 있는데 첫해에도 열매가 달릴까? 2023. 9. 6.
풍선초 꽃이 핀다 싹이 나고 얼마 되지 않은 풍선초가 쌀쌀해지는 날씨를 감지했나보다. 이 어린것이 꽃을 피우고 있다. 종족 보존을 하려는 모습이 안쓰럽다. 내가 잘못한것 같기도 하다. 씨를 얻어었을 때 보관했다가 내년 봄에 심을것을 괜히 늦은 여름에 심어서 이런 사태를 만든것 같다. 처음 심을 때는 조금 자라서 꽃이라도 피면 씨를 받아 내년 봄에 심겠다는 생각이었는데 지금 보니 그건 잘못된 생각이엏던것 같다. 뭐 일단 심었고 꽃이라도 피니 다행이기는 하다. 잘하면 씨를 남길지도 모르겠다. 2023. 9. 5.
땅콩호박이 정말 땅콩처럼 열렸다 땅콩호박이 열렸다. 땅콩호박이라고 해서 왜 이름에 땅콩이 들어갔나 했었다. 그런데 얼리고나니 바로 알겠다. 가운데가 약간 잘록하고 아래위가 좀더 큰 모양이 바로 땅콩을 떠올리게 한다. 얘들이 잘 커서 따먹을 때가 되면 모양이 어떻게 변할지 궁금하다. 이대로 모양이 유지될지 아니면 크면서 모양이 변할지... 2023. 9.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