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3131

마늘 수확 마늘잎이 누렇게 변했다. 줄기까지 누렇게 변한 것도 있다. 이제 수확을 할 때가 된 것이다. 이렇게 마늘을 정식으로 수확해보는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작년까지는 많이 심지도 않았지만 몇개씩 필요할 때마다 뽑아먹었더니 특별히 수확할것도 없었다. 올해는 뽑아먹고도 남아서 이렇게 수확을 하게 되었다. 마늘쫑을 뽑지 않고 씨마늘을 만들려고 하는 애들은 꽃이 피어 있어 남겨두었다. 얘들은 주아로 수확할 생각이다. 마늘은 뽑아보니 크기도 크고 모양도 잘 생겼다. 농사를 가르쳐주시는 동네 어르신도 마늘농사 잘 지었다고 칭찬을 해주신다. 이 나이에도 칭찬을 받으니 뿌듯하고 좋다. ㅎㅎ 2023. 6. 22.
붉게 변하기 시작한 방울토마토 방울토마토가 익기 시작했다. 벌써 붉게 변한 애들도 있고 서서히 색깔이 붉으스름해지고 있다. 주말에는 딸과 아들이 와서 몇 개는 딸 수 있을것 같다. 토마토 좋아하는 애들은 오기만 하면 방울토마토 밭에 가서 보고 온다. 지난주말에도 익지 않았다고 아쉬워했는데, 이번 주말은 기대해보자. 2023. 6. 22.
잘 자라고 있는 오이 오이가 많이 자랐다. 일곱마디 까지는 꽃도 따주고 오이가 열려도 다 따주고 그 위쪽으로 열리는 오이만 키운다. 곁순은 모두 제거하여 외줄기로 키운다. 지지대의 꼭대기까지 올라가면 아래쪽을 둘둘 말아서 땅에 놓고 위쪽은 계속 직선을 유지한다. 지금까지는 그게 되는데 앞으로는 문제다. 이제 꼭대기가 얼마 안남았다. 벌써 꼭대기를 점령하면 어쩌지? 2023. 6. 22.
코끼리마늘 꽃 색이 변했다 코끼리마늘 꽃이 변했다. 크기도 조금 커졌지만 색깔이 변했다. 지금의 꽃 색깔은 진한 보라색 또는 진한 핑크색이라고 해야할것 같다. 며칠전만해도 연두색이 많고 약간 핑크색이나 연한 보라색을 띠고 있더니 이렇게 색이 변했다. 햇볕을 많이 받으면 색깔이 변하는걸까? 아니면 꽃잎이 펼쳐질때가 되면 더 진한색으로 변하는걸까? 작은 꽃들이 모여서 큰 꽃을 이루고 있는데 이 작은 꽃들이 몇 개만 펼쳐지고 나머지는 아직 벌어지지 않은 상태다. 모두 펼쳐지면 더 크고 멋진 꽃이 될것 같다. 2023. 6. 22.
글라디올러스 꽃대가 올라왔다 글라디올러스가 곧 꽃이 필것 같다. 먼저 심은 크기가 큰 알뿌리들이 모두 꽃대가 올라왔으니 곧 꽃을 보겠다. 그런데 이렇게 많은 꽃대가 올라왔으니 얘네들 꽃대 가는 부분이 위의 꽃 무게를 감당하기 어렵다. 그래서 바람이 불면 꽃이 부러지거나 쓰러지게 된다. 하나하나 지지대를 세워서 묶어주어야 되는데 이것도 큰 일이 될 것이다. 2023. 6. 21.
제초제 사용 첫 경험 아직 심지도 않은 들깨 심을 밭에 나는 풀이 감당이 안된다. 자고 나면 쑥~ 자라 있고, 또 자고 나면 쑥쑥~ 자라 있다. 잡초들은 왜 이렇게 빨리 클까? 뽑다뽑다 포기하고 서서호미로 긁고 있는데 동네 어르신들이 풀약을 하라고 하신다. 풀약은 제초제를 말한다. 이제까지 농약은 살충제밖에 사용해본 적이 없는데 고민이다. 살충제도 얼마전에 처음으로 한 번 사용해봤는데, 제초제를 꼭 사용해야하나? 그러던차에 나에게 농사를 가르쳐주시고 로터리치는것, 골타는것을 도와주시던 어르신이 자신의 밭에 풀약을 하고 오신다면서 잠시 들렸다가 제초제 약 한병과 제초제 분무기 통을 트럭에서 내려놓으면서 풀약을 하자고 하신다. 농약병을 보니 20리터에 60ml를 타서 사용히라고 써 있다. 풀약을 탄 분무기 통을 등에 메고보니 꽤.. 2023. 6. 20.
대전 건설건축자재 박람회 15일에서 18일까지 대전 건설건축자재 박람회가 컨밴션센터 제2전시장에서 있단다. 오늘 날짜가 18일이니 오늘이 마지막날이다. 끝나기전에 가보기로 한다. 시간 많은 우리는 버스를 타고 DCC앞에서 내려 전시장앞으로 갔다. 미리 예약을 해야 무료입장이라는데 60세 이상은 그냥 무료로 들여보내준다. 박람회라서 전시만 하는줄 알았는데 자재 등을 판매도 많이 하고 먹거리 등등 많은 것들을 판매하고 있다. 둘러보다가 소독기, 전기톱 등 필요힌 것을 몇 가지 구입했다. 난로, 바퀴 달린 사우나, 앙카를 대체할 수 있는 기초파일 등등 관심이 있는 것들은 카탈로그만 받아가지고 왔다. 2023. 6. 20.
갑천은 풀 깎는 중 기온이 많이 올라간다는 예보에 오늘은 오전에 갑천으로 나가본다. 요즘 천변은 풀을 깎는중이다. 둔산쪽은 이미 다 깎았고, 천을 따라서 신탄진까지 계속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길가에는 깎은 풀을 둥글게 말아놓은 사일지지(샤일로)가 많이 만들어져 있다. 조금 지나면 흰 비닐로 둘둘말아서 마시멜로처럼 만들어놓겠지? 이제는 금계국의 시대가 가고 기생초의 시대가 온것 같다. 천변 녹지에는 대부분 기생초가 피어 있다. 2023. 6. 20.
많이 커진 용신목 자구 용신목 자구가 5월 말에 비해 많이 자랐다. 자구 세 개 중에서 하나만 유독 빨리 자라고 있다. 세 개 중에서 하나는 5월말과 비교해서 변화가 거의 없고 하나는 약간 자랐고 한개만 많이 자란 상태다. 얘들도 영양이 한 곳으로 몰리는 걸까? 그래도 변화가 많이 생기니 보기는 좋다. 2023. 6.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