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3131 장항 송림 산책 장항 송림은 생각했던것 보다 멋지다. 키가 큰 소나무가 빽빽히 들어서 있고, 소나무 아래에는 맥문동이 또다른 밭을 이루고 있어 바람이 불면 위에서는 소나무잎이 흔들리고 아래에서는 맥문동 잎이 흔들리는 멋진 풍경을 보여준다. 맥문동 꽃이 피어 보라색 꽃 물결이 펼쳐진다면 장관일것이다. 소나무 아래의 산책로에는 야자매트가 깔린곳도 있고, 중간중간 포토존처럼 조형물을 세워놓은 곳도 있다. 2023. 6. 29. 국립해양생물자원관 씨큐리움 걸어서 다닐 수 있는 곳에 해양생물자원관 씨큐리움이 있다. 여기는 입장료가 3천원이다. 어른만 오는 경우는 드물고 대부분 아이들과 같이 오는곳으로 보인다.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것들이 많지만 어른들이 봐도 재미있을만한 것들도 많이 있다. 입구에 들어서면 먼저 대형 씨드뱅크가 눈에 들어온다. 1층에서 4층까지 어마어마한 높이로 안에는 5천여점의 작은 표본병이 들어있다. 화면앞에서 움직이면 고기가 따라오기도 하고 고래의 뼈를 전시한 대형 전시물도 괜찮다. 2023. 6. 29. 장항 스카이워크 장항에 온김에 일 마치고 숙소에서 가까운 곳을 찾아 구경에 나선다. 먼저 장항 스카이워크가 있다기에 찾아갔다. 입장료는 2천원인데 입장권을 사면 2천원짜리 서천사랑 상품권을 준다. 입장료는 받을 수 밖에 없지만 이런 방식으로 돌려주니까 여기에서 쓰고 가라는 말인 것이다.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좋은 방법이다. 계단을 빙글빙글 돌며 올라가면 송림과 서해안의 갯벌을 오른쪽, 왼쪽으로 보면서 걷는다. 그리 높지는 않지만 철망 사이로 저 아래 땅이 보인다. 물이 보이면 더 좋았을것 같다. 걷다보면 기벌포해전전망대가 나오고 1, 2, 3차 기벌포해전에 대한 설명문에 벽에 붙어있다. 서해안 갯벌과 소나무숲을 위에서 내려다볼 수 있는 재미가 쪼끔 있는 스카이워크였다. 2023. 6. 28. 녹두가 많이 자랐다 녹두 콩을 파종한지 24일 지난 상태인데 대부분이 잘 자라고 있다. 이제 키도 많이 자랐고 가지도 몇 개씩 생겨 차지하는 공간도 넓어지기 시작했다. 녹두는 처음 심어봤으니 아는게 거의 없다. 올해 키워보고 괜찮으면 내년에도 많이 심어보고 힘들면 내년부터는 심지 않을 생각이다. 실험하는 마음으로 올해는 잘 지켜봐야겠다. 그나저나 구전되는 노래에 '새야새야 파랑새야 녹두밭에 앉지마라. 녹두꽃이 떨어지면 청포장수 울고간다'라는 부분이 있다. 녹두꽃이 떨어지면 왜 청포장수가 울게 될까? 급 궁금... 녹두로 청포묵을 쑤나? ㅎㅎ 궁금증 해결을 위해 인터넷을 검색, 다음백과에 실린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의 내용을 발췌해서 적어본다. [주성분은 전분(53%)이며 단백질의 함량이 25∼26%에 이르러 영양가가 높다.. 2023. 6. 25. 글라디올러스 개화 드디어 글라디올러스 꽃이 세 송이 활짝 피었다. 어제까지만해도 벌어지지는 않았었는데 밤이 지나고 나니 활짝 피어 있다. 우리집 글라디올러스는 모두 이것 한가지색뿐이다. 다른 색의 글라디올러스도 많이 있던데, 다른색이 있는 집을 알면 교환을 했으면 좋겠다. 이제 꽃이 피기 시작했으니 위로 올라가면서 계속 꽃이 필 것이다. 2023. 6. 25. 분홍낮달맞이, 에키네시아, 화초양귀비 이곳은 원래는 해바라기 밭이었다. 키작은 에키네시아가 생겨서 심을곳을 찾다가 이곳에 심어놓았다. 화단 이곳저곳 마구 번지고 있던 분홍색 낮달맞이도 이곳 한쪽에 자리를 잡더니 범위를 계속 넓힌다. 거기에 올봄 꽃씨를 뿌릴때 화초 양귀비도 이곳에 일부를 파종했다. 그러니 이 작은 꽃밭에 세 종류의 꽃이 자라고 있는 것이다. 문제는 작년에 해바라기 씨가 떨어져 묻혀있다가 싹을 틔운것이다. 결국 네 종류가 서로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아귀다툼을 하는 곳이 되었다. 다 내가 만들어놓은 것이니 어쩌랴. 쟤들은 싸우든말든 난 그냥 예쁜 꽃을 보면서 위안을 삼아야지. 2023. 6. 25. 백일홍이 피기 시작했다 백일홍 꽃밭에서 꽃이 피기 시작했다. 올해도 백일홍 씨를 너무 뵈게 뿌렸다. 씨가 많으니 작은 백일홍 꽃밭에 무더기로 뿌렸다. 작년까지는 텃밭만 있어서 이런 경우에 잘 솎아서 다른 곳에 옮겨 심었다. 그런데 올해는 텃밭보다 훨씬 더 큰 밭이 생겨서 얘들을 옮겨줄 여유가 없다. 그래서 이렇게 빽빽한 상태로 꽃이 필 때까지 컸다. 2023. 6. 25. 참깨 자란 모습 파종한지 한달 지난 참깨 모습이다. 멀칭 비닐에 씨가 붙어 있는걸 두둑에 씌우기만 했기 때문에 잘 자랄지 걱정도 되고 궁금하기도 했다. 싹이나고 여러개 난 곳은 두개씩만 남기고 잘라주었었다. 그렇게 관리하면서 파종하고 한달이 지나자 이렇게 많이 자랐다..일찍 파종한 농가의 참깨는 벌써 꽃도 피었지만 이렇게 자라주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다. 2023. 6. 25. 감자 수확 감자 다섯 두둑 열 줄 중에서 2/5에 해당하는 두 두둑 네 줄을 캤다. 감자는 꽤 잘 자랐다. 한 포기에서 많으면 6~7개씩 나오고 적어도 3~4개씩은 들어 있다. 현재 두 두둑을 캤는데 최소 50kg 정도는 수확이 된 것 같다. 크기별로선별해서 큰것, 중간것, 작은것으로 분류했는데 조림할 작은 것은 얼마 없고 큰것과 중간것으로 40kg 이상이 나왔다. 2023. 6. 25. 이전 1 ··· 37 38 39 40 41 42 43 ··· 34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