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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람선타고 게이랑에르 피오르 헬레쉴트까지 이동 유람선을 타고 게이랑에르 피오르를 가까이에서 보는중이다. 유람선에 버스를 싣고 사람은 걸어서 탄다. 헬레쉴트까지 가서는 버스에 탄채로 하선한다. 이런 수직 절벽이 만들어진 것도 신기하고 산 위에 쌓여있던 눈이 녹으면서 곳곳에 폭포를 만들고 있다. 그중에서 일곱자매 폭포가 제일 유명하다. 뒤로는 옆마을 총각이 일곱자매에게 구혼하고 있다는 구혼자 폭포도 있다. 수량은 이쪽이 훨씬 많다. 이 눈들은 6월 말이나 7월까지만 볼 수 있고 그 후로는 눈은 다 녹아 볼 수가 없다고 한다. 한참 관광객이 넘치는 7,8월에는 저 흰색의 눈은 볼 수 없을것 같다. 때를 잘 맞춰서 온것 같다. 2023. 6. 3.
게이랑에르 피오르 유람선 타러 내려가는 길 달스니바전망대에서 게이랑에르 피오르로 내려가 유람선을 타려고 한다. 내려가면서 보는 길은 더 아찔하다. 저 아래에 보이는 구불구불한 길을 버스로 내려가고 있다. 중간에 전망이 좋은 곳에 잠시 쉬며 사진을 찍어본다. 2023. 6. 3.
달스니바전망대에서 내려다보는 게이랑에르 피오르 드디어 게이랑에르 피오르를 내려다보는 달스니바전망대에 올랐다. 규모가 생각했던것보다 더 웅장하다. 빙하가 이렇게 큰 유자계곡을 만들려면 얼마나 크고 무거웠을까? 깊이도 어마어마해서 크루즈선이 들어와 정박해 있는것이 보인다. 2023. 6. 3.
달스니바 전망대 올라가는 길 달스니바 전망대를 올라간다. 게이랑에르 피오르를 볼 수 있는 가장멋진 방법으로 위에서 내려다보는 방법이 있는데 그걸 해보는 것이다. 이 길은 5월까지는 눈이 너무 많아 개방을 하지 않았었는데 이번에 운좋게 막 개방을 한 상태라 달스니바 전망대를 올라갈 수 있게 되었다. 2023. 6. 3.
릴레함메르에서 오따(Otta)까지 가는 창밖 풍경 릴레함메르에서 잠시 쉬고 오따를 향해 출발했다. 오따에서는 점심을 먹고 게이랑에르까지 가기로 한다. 창밖으로는 조금씩 산과 바위절벽이 나타나기 시작했다.오따는 숫자 8을 의미한단다. 중세 유럽에 흑사병이 나타났던 시절 노르웨이도 많은 피해를 발생했었는데 그때 이곳은 8명만이 살아남았고 어느곳은 13명이 살아남고 이렇게 살아남은 사람 숫자를 가지고 지역을 얘기하다가 그 숫자가 도시 이름으로 변해버렸다고 하는 도시다. 그래서 이곳은 8을 뜻하는 오따라고 부른단다. 이곳을 흐르는 강도 이름이 오따강이라고 하는데 연어가 산란을 하기위해 올라오는 강이란다. 연어낚시로도 유명한 곳이란다.이시대에도 전염병인 코로나로 오랜시간 고생하는걸 생각하니 새삼 이 지역 이름이 새롭게 다가온다. 점심은 오따호텔에서 갓 잡은 싱싱.. 2023. 6. 3.
오슬로에서 릴레함메르까지 가는 창밖 풍경 북쪽으로 가는길이라는 노르웨이. 나는 오슬로에서 게이랑에르를 향해 가고 있다. 길가에 보이는 구릉지대와 호수가 만들어준 풍경은 감탄을 자아내게 하고 있다. 1994년 2월 동계올림픽이 열렸던 릴레함메르에 도착했다. 멀리 산위에 스키점프대도 보인다. 2023. 6. 2.
노르웨이 도착 14시간을 비행해서 노르웨이 오슬로 가르데르모엔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때문에 멀리 돌아서 오는 바람에 오래 걸렸다. 이번 여행은 에어프레미아항공 비지니스라이트인데 이코노믹에 비해 좌석이 넓고 편의시설이 조금 더 있어서 좋기는 하지만 가격대비 만족도는 좀 떨어진다는 느낌이었다. 노르웨이 오슬로에서의 첫 숙소는 콤포트호텔런웨이인데 옆으로 아주 많이 길다. 길이가 길어서 호텔 이름에 런웨이가 들어갔나? 층수는 4층짜리 건물인데 길이를 길게 빼서 객실 숫자를 확보한것 같다. 숙소 수준은 평범한 상태. 호텔 조식은 아침 4시부터 가능하다는데 6시는 넘어야 따뜻한 새로 만든 메뉴도 나온단다. 아침 4시반에 일어나서 산책을 하고 6시도 안되어서 밥을 먹었다. 아직 시차 적응이 안된관계로 ㅎㅎ.. 2023. 6. 2.
용신목과 괴마옥 밑둥의 변화 삽목을 위해 용신목과 괴마옥을 네 등분해서 밑둥은 그대로 화분에 두고 위의 세 개씩을 화분에 심었었다. 윗부분들은 아직 변화가 없는데 밑둥은 둘 다 변화가 생겼다. 용신목은 세곳에서 자구가 나오기 시작했고, 괴마옥은 아직 잎인지 자구인지 구별은 안되지만 많은 것들이 삐쭉하게 나왔다. 2023. 5. 31.
녹두 파종 우리에게 작년에 동부를 주어 심도록 한 동네 아주머니께서 오늘은 녹두를 주셨다. 자기네 밭에 녹두를 심고 지나가다가 밭에 있던 나를 보더니 녹두를 심으라면서 조금 나누어주셨다. 녹두는 머리 아플 때 약으로 먹어도 되고 녹두를 넣고 죽을 끓여먹어도 좋다면서 어디든 파고 심으란다. 들깨 심을 두둑 하나를 잡아 세줄로 파종을 했다. 또 하나의 작물 심기에 도전하는 것이다. 뭐 콩종류니까 잘 자라기는 하겠지? 그런데 인터넷에서 보니 진딧물이 많이 끼는 작물이란다. 관리가 더 많이 필요할듯하다. 2023. 5.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