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촌생활일상514 저녁은 캠핑그릴에 목살 구이 2022.12.20. 오늘은 영상으로 기온이 조금 올랐다. 그래봐야 오후 5시에 겨우 영하를 벗어난 영상 1도였지만... 그래서 캠핑그릴에 일찍 불을 피우고 목살을 구웠다. 얼른 굽고 불판 내리고 다시 나무를 더 넣어 불을 잘 타도록 활활 키워놓고 먹기 시작. 밭에서 배추 한포기 뽑아 속에 노란부분만 씻어 배추쌈으로 싸 먹으니 환상적이다. 배추가 속이 좀 얼었다는게 문제였다. 2022. 12. 21. 홍수경보시설이 생겼다 2022.12.20. 오후 산책을 하면서 새로 생긴 시설물을 발견했다. 가까이 가서 보니 홍수 경보 시설이란다. 홍수가 발생하면 빠르게 방송 등으로 알려줄 시설인것으로 보인다. 11월에 설치했다고 써 있는데 이제서야 확인했으니 이쪽으로는 오랬만에 온것 같다. 2020년에 금강물이 마을과 논밭으로 들어오는 홍수 피해를 입은 곳이니 이런 시설을 갖춰서 빠른 대처를 하겠다는 것으로 판단된다. 캠핑장에는 비슷한 자재들이 많이 쌓여 있는것으로 보아 금강의 상류쪽과 하류쪽으로 이런 시설을 많이 만들것인가 보다. 2022. 12. 21. 오리 가족의 강물 건너기 2022.12.20. 오리 여러마리가 한데 뭉쳐서 움직이는게 모두 가족은 아닐까? 같이 움직이고 같이 강 건너편으로 이동한다. 헤엄쳐 나아가는 모습도 멋지다. 한참동안 멈춰서서 강을 다 건너갈 때까지 지켜보았다. 2022. 12. 21. 물속의 사람은 뭘 잡을까? 2022.12.20. 아침 기온이 많이 낮아져서 조금 느즈막하게 산책을 나섰다. 강에는 흐르지 않고 고여있는 물은 얼어있고 강물도 가장자리는 얼어있다. 강둑의 북쪽 법면에는 눈이 녹지 않아 아직도 하얀색을 유지하고 있다. 조금 가다보니 물속에 사람이 있다. 족대와 비슷한걸 물속에 넣고 뭘 잡고 있는것 같다. 설마 다슬기를 잡는걸까? 아니면 고기? 뭘 잡고 있을까? 산책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도 아직 물속에서 계속 뭔가를 잡고있다. 2022. 12. 21. 캠핑그릴에서 불멍 2022.12.19. 캠핑그릴에 불을 피워 고기를 구워먹기로 한다. 불멍은 덤으로 얻는 즐거움이다. 불이 활활 탈 때는 불멍을 하고 빨간 숯이 남으면 고기도 굽고 화로불로 사용하니 딱 좋다. 요즘은 기온이 많이 낮아서 숯불이 잦아들면 점점 추위가 몰려와 오랫동안 하기는 쉽지 않다. 그래도 시골생활의 낭만을 만끽한다. 2022. 12. 21. 오후의 한가로운 오리들 2022.12.19. 한가로운 오후를 즐기고 있는 오리들. 기온이 많이 내려가 쌀쌀한 오후, 그늘진 곳에는 아직도 눈이 남아 하얗다. 강물안에는 오리 가족들이 한가롭게 노닐고 있다. 강 건너편에는 어느새 집들이 많이 늘어나서 마을 하나가 만들어진것 같다. 그런데도 아직도 계속 공사를 하고 있으니 더 늘어날것 같다. 2022. 12. 21. 열흘만의 산책길 이런저런 일들이 많아서 바쁘게 지내다보니 시골집에도 한동안 못왔다. 열흘정도만에 시골집에 와서 낮 산책을 나가본다. 이제 산책길 주변 풍경은 완전한 겨울이다. 며칠전에 온 눈이 곳곳에 아직 녹지않고 하얗게 남아있다. 이제 초록색은 거의 찾아보기 어렵다. 길가의 금계국이 그래도 초록색을 유지하고 있다. 대단한 금계국... 공사를 하던 강건너편은 경사지에 축대를 계단식으로 쌓아 평지를 만들었다. 곧 뭔가 지을것 같다. 저런 경사지를 깎아내고 축대를 쌓아 평지를 만들고 집을 짓는다면? 기반공사비가 엄청 많이 들어갈것 같다. 평지에 있는 입장에서는 그것만으로도 행복하다고 생각해야겠다. 2022. 12. 16. 겨울 적벽강 지인들이 시골집을 방문하셔서 적벽강으로 어죽 먹으러 다녀왔다. 날씨는 춥지만 적벽강의 경치는 여전하다. 어죽과 도리뱅뱅이를 먹고 경치를 보면서 옛생각에 잠기는 모습을 보며 점심 장소로 이곳을 선택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2022. 12. 16. 캠핑 바베큐 그릴에 고기 굽기 2022.12.03. 캠핑 그릴에 고기도 굽고 소시지와 떡도 구워보았다. 지난번 구이 때 사진 찍지 못한걸 이번에는 처음부터 제대로 찍었다. 주말이라고 아들과 딸이 와서 맛있게 먹고 나중에 불멍까지 제대로 했다. 천막 커튼이 바람을 막아주니 고기 굽기가 편하고 추위도 한결 덜해 너무 좋았다. 2022. 12. 5. 이전 1 ··· 24 25 26 27 28 29 30 ··· 5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