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촌생활일상514 해가 막 넘어가고 있다 저녁 준비를 하다가 고개를 들어보니 막 해가 넘어가고 있다. 오늘의 해는 빛나지 않고 붉은 색으로 너무 멋진날이다. 조금 일찍 봤으면 더 멋졌을텐데 아쉽다. 그래도 완전히 넘어가기 전에 볼 수 있어서 다행이다. 나뭇가지 사이로 보이는 붉은 해가 멋지면서도 마음을 차분히 가라앉히는 느낌이 든다. 2023. 2. 6. 따뜻한 낮 산책 요즘은 낮에는 봄같은 날씨다. 차안에서는 따뜻하다가 차에서 내리면 바람이 세게 불어 쌀쌀하다. 그래도 햇살이 좋으니 산책을 나간다. 금강물은 거의 다 녹았고 가장자리의 흐르지 않는 물에만 일부 얼음이 남아 있다. 하늘은 파란색으로 너무 멋진날이다. 2023. 2. 6. 태양광 혼자 일 잘하네 태양광을 설치하고 일주일만에 다시 시골집에 왔다. 얘는 그동안 혼자서도 일을 잘 하고 있다. 태양광 판넬 6장짜리와 7장짜리 인버터가 따로 설치되어 있어 발전량이 각각 기록된다. 6장 판넬에서는 일주일간 누적 60.34kw를 발전했다고 기록되었다. 7장짜리는 69.16kw를 발전했다. 이제 대강 시스템이 이해되기 시작한다. 2023. 2. 6. 해뜨는 위치 일주일만의 변화 며칠만에 다시 보게된 해뜨는 모습. 해뜨는 위치가 일주일만에 또 많이 변했다. 골짜기에서 꼭대기로 이동. 1월 29일에는 지금보다 오른쪽의 골짜기에서 해가 올라왔었다. 일주일만에 이만큼이나 이동했다. 이제 조금만 지나면 저 제일 높은 정상까지 이동할것이다. 그 모습을 볼 수 있으려나? 2023. 2. 6. 태양광지원사업 시공5 이제 기둥 아래쪽의 바닥과 볼트 사이의 공간을 몰탈로 채우는 작업을 한다. 몰탈을 물과 섞어 비비는데 이것도 기계의 힘을 사용한다. 작업을 하면서 쉽게 할 수 있는 여러가지 방법을 생각해보고 적절한 도구를 제작해서 사용하는것 같다. 저렇게 요리할때 쓰는 거품기나 반죽하는 도구와 비슷한 것을 만들어서 사용할줄이야... 그런데 너무 좋아보인다. 전에 몰탈 작업할때 고무대야에 넣고 흙손으로 계속 뒤집어가며 반죽하던 기억이 난다. 목재 판넬을 타카로 간단히 사각형을 만들어 몰탈을 붓는다. 그것도 박스를 일부 찢어 기대놓고 몰탈이 다른데로 가지 않도록 쉽게 쉽게 붓는다. 조금씩 붓고 어느정도 굳으면 나머지를 부어 높이를 맞추어 완성한다. 다음으로는 기둥과 기둥 사이에 일자와 X자로 빔을 고정하여 튼튼하게 덧대어준.. 2023. 1. 30. 태양광지원사업 시공4 골격이 갖춰지니 태양광 판넬을 올려 고정한다. 총 13장이 올라가는데 신청 규격이 5kw라 그걸 넘으면 안된단다. 그래서 14장이 아닌 13장을 설치한단다. 13장을 설치하면 4.875kw가 된단다. 하나하나 판넬이 올라가고 그걸 가로세로 골격에 볼트로 고정한다. 골격을 세우는것 보다도 그 이후의 작업이 더 많은 부분을 차지한다. 2023. 1. 30. 태양광지원사업 시공3 기둥이 세워지자 그 위에 가로, 세로로 각관을 연결하는 작업을 한다. 먼저 기둥 위쪽 끝에 세로로 각관을 끼우고 긴 볼트와 너트로 조여 고정을 시킨다. 세개가 완성되었다. 그 다음은 가로로 디귿자 모양의 형강을 네줄로 역시 볼트와 너트로 고정시킨다. 총 8개의 형강을 가로로 연결하니 기본 골격이 완성되었다. 2023. 1. 30. 태양광지원사업 시공2 한쪽에서는 절단석을 끼운 핸드그라인더로 각관을 치수대로 자르고 드릴로 구멍을 뚫는다. 다른쪽에서는 뚫은 구멍에 실리콘을 쏘는것 처럼 접착제를 집에 넣는다. 앙카볼트를 위에서 망치로 때려서 고정시키지 않고 접착제를 넣은 구멍에 볼트를 쑥 집어넣으니 끝이다. 참 편한 방법이다. 인터넷을 보니 이런 방법을 케미컬앙카라고 한단다. 화학제품 즉 본드와 같은 역할을 하는 것으로 볼트를 고정시키는 방법이란다. 볼트를 꽂고 약간의 조정을 거쳐 볼트가 수직으로 잘 세워지면 굳기를 기다린다. 금방 굳어서 발로 차도 끄떡을 하지 않는다. 다 굳으니 기둥을 볼트위에 세워 구멍을 맞추어 끼우고 볼트를 조여준다. 아래 볼트와 위 기둥의 위에서 고정하는 볼트로 인해 바닥에서 일정한 간격이 떠있게 된다. 이부분은 마지막에 몰탈을 비.. 2023. 1. 30. 태양광지원사업 시공1 드디어 태양광 시공을 하게 되었다. 제일 먼저 하는 것은 설계대로 금긋기를 하는데 먹물이 들어있는 통에서 실을 길게 빼서 잘 맞춘 후 위로 들었다가 바닥에 튕겨주니 검정색 선이 생긴다. 너무 쉽게 선을 그리네? 다음은 기둥 세울 위치에 앙카볼트 박을 구멍을 뚫는것이다. 이것도 기둥 바닥판과 같은 모양으로 미리 구멍 뚫어놓은 것을 대고 스프레이 페인트로 칙칙 뿌리니 바로 구멍뚫을 네곳에 표시가 된다. 콘크리트 드릴로 구멍을 뚫고 에어 컴프레셔로 불어 콘크리트 가루를 날려보낸다. 2023. 1. 30. 이전 1 ··· 21 22 23 24 25 26 27 ··· 5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