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촌생활일상514 나리밭에서 올라온 새싹, 얘들은 뭘까? 나리밭에서 새싹이 올라왔다. 그런데 얘들은 뭘까? 하늘나리일까? 참나리일까? 참나리 줄기와 잎 사이에 생겼던 검정색 주아를 바닥 여기저기에 묻었었는데 그것이 나오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그렇지 않으면 하늘나리일텐데... 2023. 3. 24. 수선화도 꽃대가 올라왔다 수선화 꽃대가 거의 모든 포기에서 다 올라왔다. 한꺼번에 필것 같다. 작년보다 개체수가 늘었기 때문에 올해는 꽃 보는 재미가 더 좋을것 같다. 2023. 3. 24. 히야신스 꽃대가 올라왔다 히야신스가 꽃대를 올렸다. 작년보다 올해 개체수도 더 많이 늘었고 꽃대도 일찍 올라왔다. 올해는 현재 15포기 정도 새싹이 올라온것이 확인되었다. 작년 4포기에서 많이도 늘었다. 그 중에서 한포기가 꽃대를 올렸다. 곧 다른 애들도 꽃대가 올라올것이다. 색깔을 4종류로 심었는데 과연 첫 꽃은 무슨 색이 필까? 이런 소소한 기대감도 즐겁고 흥분된다. 2023. 3. 24. 금낭화 새싹이 돋았다 금낭화가 올해도 새싹이 돋았다. 더 많이 번지지는 않고 작년처럼 네곳에서 새싹이 돋았다. 새싹이 돋는걸 보는 즐거움은 시골 생활에서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것 같다. 2023. 3. 24. 해가 지고 있는 멋진 사진들 오늘은 남서쪽 멀리 산봉우리에서 해가 진다. 겨울에 남쪽에서 지던 해가 서쪽으로 많이도 이동했다. 6시20분인데도 아직 해가 남아있다. 산 꼭대기에 걸려 넘어가려고 하는 순간이다. 오늘 해지는 모습은 너무 예쁘다. 2023. 3. 18. 봄 인삼 캐기 아침부터 집옆 인삼밭이 분주하다. 대부분 가을에 인삼을 캐는데 이 밭은 조금 덜 자랐다고 겨울 내내 더 묵혀두었었다. 가을에 캔 인삼이 약효는 더 좋다고 한다. 봄에 캔 인삼은 담콤한 맛이 더 나지만 약효는 조금 적단다. 그래서 초복 중복에 삼계탕용으로 많이 나간다고 한다. 기계로 땅을 깊이 파서 일구고 구멍뚫린 철망 사이로 흙은 빠져나가고 인삼만 남아서 뒤로 떨어지는 구조다. 그러면 사람들이 인삼만 담이서 모은다. 이 작업을 계속 반복한다. 인삼 캐는것을 지켜보니 이것도 쉬운일이 아니다. 그나저나 인삼을 캔 밭은 왜 이렇게 넓은건가? 이걸 올해부터 내가 농사 지어야 하는데? 어쩌나? 난 농기계 하나도 없는데? 2023. 3. 16. 건조한 시기에 산불조심 요즘 건조한 날이 계속되고 있다. 시골집 앞으로도 산불 조심하라고 자주 방송하는 차들이 지나다닌다. 산불조심 안전 안내 문자도 계속 온다. 오늘 점심먹고 산책을 하다가 저 멀리 보이는 산에 연기가 피어오르는 것이 보였다. 걱정이 되면서도 설마 산불은 아니겠지? 그런 생각을 했다. 집쪽으로 가까이 오니 사이렌 소리도 들리고 소방차도 보인다. 가슴이 덜컥 내려앉는다. 이거 정말 산불인가보다. 불안한 마음에 일도 손에 잡히지 않는다. 산에서 나는 연기는 더 짙어지고 범위도 넓어진다. 붉은색 불꽃도 언뜻언뜻 보인다. 오늘은 바람도 세게 불어 더 걱정이다. 조금지나자 헬기 한대가 와서 물을 퍼다 뿌리고 있다. 나중에 3~4대가 와서 물을 계속 뿌리니 큰불은 잡힌것 같다. 그래도 가까운 곳에 강이 있어서 다행이다... 2023. 3. 16. 국화밭에도 새싹이 많이 돋았다 국화밭에 새싹이 많이 올라왔다. 새싹이 올라오는 범위가 작년보다 훨씬 넓어진 것을 보니 겨우내 많이 번진것 같다. 몇년 지나면 이 화단을 국화가 모두 점령하는건 아닐까? 2023. 3. 14. 저녁은 캠핑그릴에 목살 구이 저녁으로 목살을 굽기로 한다. 캠핑그릴에 불을 피우고 적당히 타서 숯이 될때쯤 고기를 굽기 시작한다. 고기에서 기름이 떨어지면서 아직 덜 탔던 숯에 다시 불이 붙어 숯불구이가 아니고 직화구이가 된것도 있다. 그래도 이렇게 구운 고기는 불향이 입혀져서 엄청 맛있다. 잘 구워진 고기 위에 양파 절임과 김치를 얹어 한쌈 싸 먹으면 최고~~~ 2023. 3. 12. 이전 1 ··· 19 20 21 22 23 24 25 ··· 5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