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촌생활일상514 저녁 먹기전 해가 진다 2022.10.27. 요즘은 저녁식사 시간보다 더 일찍 해가 진다. 해가 지는 위치도 남쪽으로 많이 이동했다. 시간이 당겨지니까 저녁 준비하다가 급하게 밖으로 나가 해지는 순간을 만나기도 하고 저녁 준비를 하기 전에 이른 산책을 하면서 만나기도 한다. 그래도 해가지는 순간과 해지고 조금 있다가 붉어지는 하늘을 보는 것은 매일 매일 보고싶고 신비롭다. 2022. 10. 30. 구근 캐서 보관하기 2022.10.26. 오늘은 구근을 캐는날이다. 글라디올러스 구근이 제일 많다. 네군데를 다 캘 수 있을까? 다음으로는 칼라와 사랑초. 이것도 봄에 심었을 때보다 꽃도 많이 피고 세가 무성해졌었으니 많이 늘어났을 것이다. 마지막으로는 백합인데 올봄에 세포기를 구입해서 심었으니 얘도 늘었겠지? 캐고 보니 구근 슷자가 엄청 많아졌다. 특히 글라디올러스는 네곳중 한곳만 캤는데도 이렇게 많으니 이 구근들을 나눔해야겠다. 지인들중에서 원하는 사람에게 교환 및 나눔을 해보자. 2022. 10. 30. 아침 안개가 걷히는 모습 2022.10.26. 아침에 안개가 집안에까지 자욱하다. 이 안개가 걷히고 햇살이 비치는 과정. 이렇게 심하던 안개가 1시간 남짓 지나면 언제 그랬냐는듯이 맑아지고 동쪽 끝 산아래만 조금 남고, 그것마저도 2시간쯤 지나면 완전히 없어진다. 재미있다. 2022. 10. 30. 붉은 노을 2022.10.21. 오늘 저녁노을은 정말 붉고 멋지다. 저녁 준비를 하다 말고 뛰어나와 본 노을. 엊그제보다 훨씬 더 붉고 멋진 노을이다. 귀촌하여 시골생활을 하면서 좋은것이 많지만 안개 가득한 강변길 산책과 붉게 물든 저녁 노을을 매일 볼 수 있는 늦 가을이 너무 좋다. 2022. 10. 23. 국화꽃 색색깔로 피다 2022.10.21. 화단의 국화꽃이 색깔별로 여러가지가 피었다. 국화는 가을꽃이라 그런지 서리가 내렸는데도 끄떡없이 유지하고 있다. 노랑국화만 피었을때보다 여러가지 색깔로 피니 보기는 참 좋다. 이럴때 흰색과 노랑색도 같이 피면 더 좋을텐데... 2022. 10. 23. 쌀쌀한 아침 안개속 산책 2022.10.21. 아침 안개가 자욱해서 산책을 7시가 넘어서 조금 늦게 나갔다. 안개가 옆으로 이동하고 위로 이동하는 움직임이 눈으로 보인다. 해가 떠 있는데 마치 달처럼 보일 정도다. 무성하던 가시박들도 서리에 잎이 삶아 놓은 것처럼 축 처져있다. 2022. 10. 23. 안개속 물속에서 낚시를 2022.10.16. 안개가 자욱해서 몇미터 앞도 또렷하지 않다. 기온은 10도 아래로 떨어져서 쌀쌀한 아침. 이런 상황에서 물속에 들어가서 낚시하는 사람이 여러명 있다. 대단한 사람들... 어떤 사람은 장화도 신지 않고 맨발로 물속에 들어가 있다. 보는 내가 다 추워보인다. 안개속에 있으니 사람이 또렷하게 보이지를 않아서 약간의 사진 보정과 확대를 해서 사람이 보일 정도로 만들었다. 2022. 10. 18. 아침 산책. 안개가 따라온다. 2022.10.16. 쌀쌀한 아침이다. 요즘은 거의 매일 아침엔 꽤 쌀쌀하고 안개가 자욱하게 낀다. 산책을 나가는데 집앞에는 안개가 없다. 무지개다리쪽에는 안개가 자욱한데 이럴수가 있나? 천천히 수통리 쪽으로 걷는데 점점 안개가 우리쪽으로 따라온다. 어느새 집앞도 안개가 자욱해졌다. 2022. 10. 18. 한가롭게 놀고 있는 오리들 2022.10.15. 햇살이 따스하게 비치는 오후. 강에는 오리들이 한가롭게 놀고 있다. 물론 내가 보기에는 한가로운거지만 오리들은 열심히 먹이를 찾으면서 일을 하고 있는것일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내가 보기에는 따스한 햇볕 아래에서 물놀이를 하고 있는것으로 보이니 뭐 그걸로 충분하다. 어차피 내 머리속에서만의 생각일 뿐이니까... 2022. 10. 18. 이전 1 ··· 27 28 29 30 31 32 33 ··· 5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