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촌생활일상514 장미꽃이 피었다 2021.05.21. 시골집에서 처음으로 장미꽃이 피었다. 빨간 장미가 두 송이 피고 옆에는 또 봉오리가 많이 생겨있으니 더 필것이다. 꽃 한송이에도 이렇게 호들갑을 떨게 되다니... 2022. 8. 6. 깡통에 불피워 첫 불멍 2021.05.18. 사용 후 버려졌던 페인트통에 구멍을 몇개 뚫고 나뭇가지를 가져다가 불을 피워보았다. 불멍 좋아하는 큰애가 꼭 해보고 싶다고 해서 시도했는데 그런대로 괜찮다. 불 피운 통 하나를 가운데 두고 네식구가 모여 앉아 한동안 이야기꽃을 피웠다. 여러가지 주제로 대화를 하면서 대화 시간도 길어지고 꽤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요즘 젊은이들은 캠핑을 가면 왜그렇게 불멍을 하는지 조금은 이해가 된다. 2022. 8. 6. 집 앞 강에서 카약을? 2022.08.02. 집앞의 강에서 카약 타는 사람들 발견. 여기에서도 이런 스포츠를 즐기는 사람들이 있네? 저것이 카약 맞나? 약간 멀어서 그렇긴 해도 카약을 타는것으로 보인다. 강의 상류쪽으로 가다보면 이런 래프팅을 하는 곳이 있나보다. 보기만해도 재미있어 보인다. 내가 하는게 아니니까 ㅎㅎ 난 물에서 하는건 거의 다 싫어한다. 2022. 8. 3. 파란 하늘 2022.08.02. 비가 오다 그치다를 반복한다. 비가 그치면 햇볕이 강하게 비치다가 금방 하늘이 까맣게 변하고 빗방울이 후둑후둑 쏟아진다. 썰어서채반에 말리고 있는 것들을 들여놨다 내놨다를 반복하게 된다. X개 훈련시키나? 옛날 어렸을때는 이렇게 햇살이 비치는데 빗방울이 떨어지면 호랑이 장가간다고 했었는데 왜 하필 호랑이였을까 하는 생각이 문득 든다. ㅎㅎ 비가 오다가 햇볕이 비치니 습도가 높아져 후덕지근하고 불쾌감도 든다. 그래도 파란하늘에 흰구름을 보는건 참 좋다. 2022. 8. 3. 가시박 제거 2022.08.02. 저녁에 강뚝길로 나갔다. 며칠전에 보았던 가시박을 일부라도 제거해보기로 했다. 장갑과 장우산을 가지고 조금 멀리 있는 가시박들을 끌어당겨 줄다리기 하듯이 잡아당기면 끊어진다. 이렇게 하면 번져 올라오는 속도를 조금이라도 늦출 수 있겠지? 그런데 모기만 많이 물리고 속목 등에 긁힌 자국만 많이 남았다. 그래도 배롱나무 꽃을 구해주었다는 보람에 꾹 눌러 참고 계속한다. 2022. 8. 3. 밤 산책 2022.07.30. 저녁 먹고 나니 벌써 어두워졌다. 해가 늦게 지니까 밝을때까지는 일을 하다가 저녁을 늦게 먹는 때가 종종 있다. 아직 서쪽하늘에는 약간의 노을기운이 남아있지만 동쪽은 벌써 컴컴하다. 이런 시간에 둘이 걷는 산책도 꽤 운치있고 좋다. 가끔씩 시간을 내보자. 2022. 8. 1. 잠깐 비 그친 저녁 산책 2022.07.31. 비가 종일 내리다가 저녁때 잠시 그쳤다. 때는 이때다 하고 강뚝으로 산책을 나간다. 동쪽의 산에는 구름이 중간에 걸려 멋진 모습을 보여주고, 서쪽 하늘은 조금 밝아져 언뜻언뜻 파란색도 보인다. 벌써 강뚝의 배롱나무 위로는 가시박이 점령을 시작했다. 손에 닿는곳에 있는것은 제거를 해보지만 이래서 될 일은 아닌것 같다. 우리집 주변으로라도 안왔으면 좋겠다. 2022. 8. 1. 닭다리 에어프라이어 구이와 닭꼬치 2022.07.27. 주말이라고 딸아들이 시골집에 왔다. 뭘 맛난걸 해줄까 하다가 닭 북채 에어프라이어 구이와 닭꼬치를 했다. 다들 잘먹으니 다행이다. 둘만 있다가 애들이 와서 북적이니 좋다. 2022. 8. 1. 애플민트가 꽃이 피네? 2022.07.31. 애플민트가 화분에 있을때는 전혀 꽃이 필것 같지 않았는데 화단에 심었더니 엄청난 속도로 자라고 꽃까지 피었다. 애플민트 꽃은 처음보는것 같다. 2022. 7. 31. 이전 1 ··· 48 49 50 51 52 53 54 ··· 5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