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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촌생활일상514

해물짬뽕 2022.01.02. 날도 춥고 뜨끈한 국물이 생각난다. 얼큰한 짬뽕 한그릇 먹고 싶어 검색을 한다. 근처에 짬뽕 먹을만한 곳이 있을까? 검색하니 집에서 약 8km 떨어진 곳에 산마루중화요리가 있다. 해물짬뽕을 한단다. 차타고 금방 도착해서 해물짬뽕을 시켰다. 위쪽에 해산물이 엄청 많이 들어있다. 먹어도 먹어도 끝이 없다. 아직도 면이 보이지 않는다. 가끔 가서 먹을만한 곳이다. 2022. 7. 27.
시골집에서의 새해 첫 일출 2022.01.01. 새해 아침에 첫 일출을 보겠다고 꽁꽁 싸매고 강뚝길로 나갔다. 옆집에서도 나와서 세집이 함께 첫 일출을 본다. 그런데 엄청 춥다. 볼이 떨어져나갈듯. 그래도 소원도 빌어보고... 얼른 들어왔다. 시골에 살면서 별걸 다 해보는구나. 2022. 7. 27.
금낭화 개화 2022.04.21. 예쁜 봄꽃인 금낭화가 피었다. 작년에 지인에게서 한그루 얻어다 심었던 것이 죽었는지 살았는지 몰랐는데 싹이 돋고 잘 자라서 꽃이 피었다. 옆으로 세포기나 더 늘어나 네포기가 되었다. 내년에는 한 열포기? 기대를 하게 한다. 둥그스름한 꽃대에 아래로 매달리는 꽃은 언제봐도 참 예쁘다. 2022. 7. 27.
빈카 꽃 2022.04.13. 빈카라는 식물이 있다. 유럽에서 건너온 귀화식물이란다. 부모님 산소에 갔다가 물가에 많이 자생하고 있는 덩굴식물이 있어 일부를 뽑아와서 화분에 심었었다. 자라는 속도가 엄청 느리고 꽃도 피지 않았다. 꽃밭이 생겨 밭에 심었더니 꽃도 피고 엄청 잘 자란다. 보라색의 꽃이예쁘다. 꽃잎이 넓은것은 빈카메이저(Vinca major), 꽃잎이 좁은것은 빈카마이너(Vinca minor)라고 한단다. 이 정도 꽃은 잎이 넓은걸까? 좁은걸까? 봄에 일찍 피는 꽃이라고 하니 계속 잘 키워서 초봄에 꽃 좀 봐야겠다. 2022. 7. 27.
날개하늘나리 꽃 2022.06.06. 이틀만에 한송이에서 일곱송이로 꽃이 늘어났다. 여러송이가 한꺼번에 피니까 훨씬 보기 좋다. 날개하늘나리 공부. 인터넷을 찾아보았다. 나리의 종류 중 꽃이 어디를 향해 있는지에 따라 아래를 보면 땅나리, 중간 옆을 보면 중나리, 위로 하늘을 보면 하늘나리라고 분류한다. 날개하늘나리는 하늘나리의 종류로 '날개'라는 말이 붙은 것은 줄기에 물고기 지느러미 모양의 날개가 나 있기 때문이란다. 그럼 날개를 찾아봐야겠네? 잘 살펴봐도 어떤게 날개인지 잘 모르겠다. 짧은 지식으로 찾아보려니 잘 안되네. 혹시 날개하늘나리가 아닌가? 2022. 7. 27.
날개하늘나리 꽃이 피었다 2022.06.04. 지난해 가을 옆집에서 심어보라고 이름도 모르는 구근을 조금 주었다. 꽃밭에 심어놓고 까맣게 잊고 있었는데 봄에 싹이 올라왔다. 아직 이름도 모르는 상태에서 이게 뭘까? 하면서 하루하루 지켜보던중 어느날꽃봉오리가 올라왔다. 꽃이 피면 꽃검색을 해서 이름을 알아내리라. 드디어 기다리던 꼬 한 송이가 피었다. 꽃검색을 해보니 '날개하늘나리'란다. 꽃이 위로 하늘을 보면서 피었으니 하늘나리인 것은 알겠는데 날개는 뭘까? 또 공부할게 생겼다. 2022. 7. 27.
아침은 이렇게 먹는다 플레인 요거트에 견과류, 텃밭 채소로 만든 샐러드, 반숙 계란, 구운 빵과 슬라이스햄과 치즈, 밭에서 딴 과일 그리고 커피 한잔. 아침 일찍 일을 시작하고 해가 뜨면 들어와 천천히 준비해서 아침을 먹는다. 어쩌면 이런게 정말 행복인것 같다. 늘 출근전쟁을 하던 아침이 여유롭게 바뀌고 이런저런 대화를 하면서 아침을 먹다보면 그런 생각이 든다. 2022. 7. 26.
아그로스템마(선홍초) 화단에 아그로스템마 씨를 뿌리고 얼마 지나자 싹이 트고 자라기 시작한다. 자라는 속도도 삐르고 어느정도 크니까 꽃대도 빨리 올려준다. 연분홍의 꽃이 피어 하늘하는 바람에 날린다. 너무 가늘어 하는하늘 바람에 흔들리니 한쪽으로 눕는게 문제다. 잘 세워주면 바람에 또 눕고... 조금 성가시지만 꽃이 예쁘니 참아준다. 2022. 7. 26.
노란 카라꽃 카라 구근을 캐 두었다가 봄에 심었다. 노란색 꽃이 예뻐 화분 하나를 샀었는데 화단에 심었더니 많이 번졌다. 여러그루가 같이 꽃이 피니까 노란 색깔이 너무 예쁘다. 올겨울에 캐보면 개체수가 더 늘어나겠지? 2022. 7.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