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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239

예일로의 숙소와 양들 예일로로 이동하여 숙소에 도착했다. Ustedalen Hotel은 바로 앞에 양 목장이 있다. 규모가 크지는 않지만 양들이 풀을 뜯고 있는 것을 숙소에서도 커튼을 걷으면 바로 볼 수 있는 곳이다. 강 건너편에는 스키장도 있어 겨울에는 스키마니아들이 많은 곳이란다. 2023. 6. 4.
툰드라 지대 통과 Hallingskarvet National Park 이 국립공원의 꼭대기를 향해 계속 올라간다. 수목한계선을 지나자 돌과 이끼들만 보이고 나머지는 눈으로 덮힌 툰드라지대가 나타난다. 순록들이 떼지어 살고 있다는 이 순록의 대지에 인간들은 별장과 호텔을 지어놓았다. 인간이 위대한건가? 아니면 꼭 이렇게까지 해야하나? 조금 혼란스럽기도 하다. 이 도로는 눈이 많이 쌓이면 도로를 구별할 수 있게 도로가에 높이 표시를 한 나무를 세워놓았다. 2023. 6. 4.
조용한 고원의 그리그, Fossli hotel과 Voring폭포 이곳 노르웨이 베르겐 출신의 에드바르 그리그가 작곡할 때 작은 소음도 신경이 쓰여 이곳 고원에 자리를 잡고 음악활동을 했다는 곳이다. 이곳에는 호텔이 있는데 Fossli hotel이다. 지금은 아직 오픈하지 않아 밖에서만 볼 수 있었다. 가격이 꽤 비싸고 예약이 어려워 이곳을 예약하기는 엄청 어렵단다. 호텔앞에는 뵈링폭포가 있는데 이 어마어마한 협곡만큼이나 엄청나게 쏟아지는 강렬한 물살로 마음을 빼앗아간다. 아찔한 전망대는 아래를 내려다보기도 쉽지 않다. 혹시나 핸드폰을 떨어뜨릴까 걱정이라는 핑계로 조금은 떨어진 곳에서 사진만 찍었다. 2023. 6. 4.
하당에르 피오르 노르웨이의 3대 피오르는 게이랑에르, 송내, 하당에르 피오르라고 한다. 사람마다 정하는 기준에 따라서 조금씩 달라질 수 있겠지만 우리 가이드의 설명으로는 그렇단다. 게이랑에르는 제일 아름답고, 송내는 가장 길고 깊으며 하당에르는 조금 낮은지역에 가정적이고 목가적인 분위기를 풍긴다고 한다. 이 하당에르 피오르를 버스로 달리면서 창밖으로 보게되어 3대 피오르를 모두 본 것이란다. 하긴 보긴본거지. 내가 보기에도 피오르마다 분위기가 조금씩 다르기는 하다. 2023. 6. 4.
라르달 터널과 플롬 산악열차 송내피오르드를 건너 굽이굽이 돌면서 산맥을 하나 넘고, 24.5km짜리 라르달 터널을 통과했다. 육로의 터널중에서는 세계에서 가장 긴 터널이란다. 국가에서 만든게 아니고 민간에서 만든 터널이라니 경이롭기까지하다. 중간에 3번 휴게 공간이 나오는데 이휴게공간에서는 개통당시 한쌍이 결혼식을 했을 정도로 환기와 조명 등이 잘 갖추어져 있단다. 이 터널에서 또하나의 특징은 1km마다 지나온 거리와 남은 거리가 표시되어 있다. 너무 긴 터널이라 그런 안내도 필요할것 같다. 플롬에 도착해서 산악열차를 타고 왕복 2시간 정도를 올라갔다 내려온다. 중간에 몇곳에 정차를 하고 내려서 사진도 찍는다. 제일 유명한곳은 웅장한 폭포와 빨간옷을 입고 춤추는 요정인 훌드라가 나와 노래와 춤으로 사람을 유혹하는 곳이다. 텐트밖은 .. 2023. 6. 4.
페리 타고 송네 피오르 건너기 송네 피오르는 가장 깊고 길이가 긴 피오르라고 한다. 특별한 곳이 아니면 다리를 만들 수 없단다. 그래서 피오르를 건널때는 승용차, 오토바이, 트럭이나 버스 등을 페리에 싣고 건너간다고 한다. 우리도 버스채로 페리에 실려서 송네피오르를 건너보았다. 2023. 6. 4.
빙하박물관 세계에 두곳만 있다는 빙하박물관. 그 하나가 이곳 노르웨이에 있다. 주소는 Fjærlandsfjorden 13, 6848 Fjærland, 노르웨이 4D 영화를 통해 공중에서 촬영된 영상으로 빙하를 보여준다. 영상물을 보고나면 나와서 박물관에 전시된 빙하조각을 만져볼 수도 있고, 박재된 북극곰과 맘모스 뿔도 볼 수 있다. 빙하가 왜 푸른색으로 보이는지도 설명되어 있다. 냉동된채로 발견된 5천년전의 옛사람 윗치(Otzi)에 대한 전시도 볼 수 있다. 2023. 6. 4.
푸른빙하(뵈이야빙하) 뵈이야빙하를 보러갔다. 뵈이야는 구부러졌다는 말이란다. 빙하가 구부러졌다는 뜻이라는데 지금은 아래쪽이 녹아없어져서 구부러진 모습은 찾아볼 수 없다. 이 빙하는 푸른빛을 띄고 있어서 푸른빙하라고도 부르는데 빛의 색깔별로 통과하고 반사하는 것이 달라서 그렇다는 설명이었다. 가까이 가서 보니 정말 푸른색이 보여 신기했던 빙하. 2023. 6. 3.
피오르 뷰의 숙소 하빌라호텔 숙소인 호텔이 피오르 바로 앞에 있어서 창밖을 보면 피오르가 보인다. 어떻게 이런곳에 호텔을 지었을까? 우리나라 같으면 허가를 해줬을까? 뷰가 좋으니 엘베가 하나밖에 없어 좀 기다려야하는 정도쯤의 불편은 아무 문제도 되지 않았다. 4층건물에서 나는 4층이라 최고의 뷰였다. 2023. 6.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