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새미조아159

국화꽃이 피었다 화단의 국화들이 꽃을 피웠다. 흰색에 노랑색이 약간 있는 국화가 예쁘게 피었고, 자주색 국화도 많이 피었다. 노란색 국화와 분홍색 국화도 피었는데 얘네들은 잎이 다 말라 떨어졌는데 꽃만 피었다. 가을이 깊어가고 기온이 내려가니 화단에는 이 기온을 이겨내는 화초들만 남았다. 그래도 이제는 국화의 계절이니 한동안 국화가 효자노릇을 할것같다.여기부터는 10월 24일의 국화꽃 2023. 10. 19.
처음해보는 도리깨질 철물점에서 도리깨를 7천원주고 사왔다. 도리깨질은 남들이 하는것만 봤지 해본적은 없다. 예전에 보던것은 나무 막대를 끈으로 묶어 만들어졌었는데 지금 도리깨는 알미늄으로 된 자루에 합성수지 종류의 때리는 채를 볼트와 너트로 고정시켜서 들어보니 생각보다 가볍고 잘 돌아간다. 유튜브를 검색해서 동영상으로 한번 보고 바로 실전으로 들어간다. 생전 처음 해보는 도리깨질이 생각보다 잘된다. 그런데 얼마 안가서 어깨가 아프다. 너무 힘을 줬나보다. 농사일을 할 때도 힘을 빼는게 필요한가보다. 힘을 빼고 도리깨 무게로 돌리고 내리치고하니 어깨가 덜 아프다. 어느정도 지나니 스스로 요령을 터득했는지 속도가 빨라지고 내리칠때 어느정도 스트레스 해소에도 도움이 된다. 2023. 10. 19.
들깨털기1 들깨를 베어 널어 말린지 1주일이 넘었다. 오늘은 들깨를 터는날이다. 준비물은 깔개(갑바), 들깨망 2만원, 도리깨 7천원, 들깨채(연두색) 4천원, 함지(깨 담을 그릇), 체(플라스틱 바구니로 대용), 선풍기 등. 있는 것은 그대로 쓰고 없는것은 구입했다. 갑바를 깔고 그 위에 들깨망을 깐다. 들깨말린 것을 가져다 올리고 도리깨질을 한다. 들깨를 뒤집어 한번 더 도리깨질을 한다. 들깨를 한손으로 들고 들깨채로 몇번 두드리면 된다. 들깨망만을 양쪽에서 들고 흔들면 들깨만 아래로 빠지고 검불은 망위에 남는다. 얘네들만 버리면 된다. 체가 없어서 바구니로 2차 검불 거르기를 하고 선풍기 바람에 잔 가루 형태의 먼지들을 날리면 끝. 이 들깨를 말리면 완료된다. 마른 들깨로는 들기름도 짜고, 들깨가루도 만들면 .. 2023. 10. 19.
배추 결구되고 있는 모습 배추가 잎을 더 많이 오무렸다. 이제 위에서 보면 속이 안보이도록 닫힌 배추도 꽤 된다. 날이 추워지면서 잎을 오무리는 배추잎의 변화를 관찰하는 것도 신기하고 재미있는 일이다. 이렇게 결구가 진행되면 안에서 배추잎이 노랗게 변한다. 2023. 10. 14.
구름 위의 양각산 아침에 자욱하던 안개가 걷히기 시작하면서 양각산의 윗부분이 구름위에 모습을 드러낸 장면이다. 산 윗부분으로 흰색의 밝은 부분이 마치 테두리를 그려놓은것 같이 보여 신비로움이 느껴진다. 이런 모습은 금방 사라지기 때문에 제때 보지 못하면 볼 기회가 없다. 오늘도 멋진 풍경을 보여주는 자연의 조화로 아침부터 즐겁다. 2023. 10. 14.
무가 많이 커졌다 제일 먼저 파종했던 무는 벌써 밑둥이 많이 커졌다. 이제는 뽑아서 김치담는데 넣어도 될만하다. 8월 26일에 파종했으니 대략 50일 정도 되었다. 굵기가 더 굵어져야 김장할 정도의 크기가 되겠지만 이정도만 되도 훌륭하다. 그동안 샐러드 할 때 많이 솎아먹고 이제 간격이 적당해졌으니 이제부터는 잘 키워보자. 2023. 10. 14.
들깨 베어 말리기 완료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들깨 베기를 시작했다. 안개가 자욱해서 들깨도 축축하다. 이렇게 습기가 많으니 들깨를 벨 때 깨가 쏟아질 일은 없을것 같다. 그런데도 베고 있으면 투둑투둑 들깨가 쏟아진다. 벨 타이밍이 많이 지난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남은 세 두둑을 다 베고나니 들깨밭 끝에 있는 옆집이 보인다. 시야가 확 트여 훤한게 보기는 좋다. 다 베고나니 처음 지난 일요일에 벤 들깨들은 벌써 6일째가 되었다. 벌써 깨 털기를 할 때가 된 것이다. 애고~~ 쉴 틈이 없네. 그래도 털기는 오늘은 일단 패스. 다음에 와서 해야겠다. 2023. 10. 14.
울타리콩 정리 완료 울타리콩을 모두 따고 울타리에 엉켜있던 덩굴을 정리했다. 1차정리한 곳에서부터 대문이 있는곳까지 남은 부분을 정리한 것이다. 울타리콩이 울타리를 모두 덮어 밖이 보이지 않을 정도였는데 정리하고 나니 깔끔하고 밖이 잘 보여 좋다. 마지막으로 콩을 따보니 지난번 수확의 반 정도 되는 양이다. 채반에 널어 말려둔다. 덜익은 콩들은 삶아먹고 잘 익은 콩들은 까서 밥에 넣어먹으면 좋다. 2023. 10. 14.
씨 받을 오이 올해 심었던 조선오이의 씨를 받기 위해 오이 하나를 따지 않고 그대로 두고 있다. 얘가 초록색에서 연한 노랑색으로 변했고 크기가 엄청나게 커졌다. 그런데 오이 씨를 받아보는 것이 처음이라 얘를 언제 따야 되는지를 모르겠다. 이정도면 따도 되는걸까? 아니면 서리 올 때까지 더 두어야될까? 2023. 10.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