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촌생활일상514 동쪽과 서쪽의 하늘이 이렇게 다르다 2020.09.03. 서쪽은 파란하늘에 흰구름이 떠 있다. 동쪽은 잿빛의 흐린 하늘이다. 동쪽과 서쪽의 하늘이 이렇게 다르다. 가운데의 하늘은 더 묘하다. 솜털같은 구름이 가득하다. 오늘 하늘이 정말 신기하네. 2022. 9. 3. 장미꽃 두 송이 2022.09.03. 꽃밭에서 장미꽃이 두 송이 피었다. 같은 나무에서 핀 꽃인데 색깔이 약간 다르다. 사진을 찍다가 초록의 잎에 벌레가 있는걸 발견했다. 사진찍기 잘했네~~~ 벌레 잡아주고 더 잘 커서 또 꽃이 피기를 기대해본다. 이 벌레는 퐁퐁물을 뿌려주니 한방에 다 잡혔다. 2022. 9. 3. 나팔꽃보다 작은 꽃은? 2022.09.03. 길가에 나팔꽃과 비슷한데 크기가 훨씬 작은 꽃이 있다. 얘는 이름이 뭘까? 빨간색도 있고 흰색도 있다. 작아서 더 마음이 가는지는 모르겠지만 얘도 씨를 받아서 심어볼까? 잡풀이면 어쩌지? 2022. 9. 3. 사루비아 꽃 2022.09.02. 작년에 씨를 뿌려 몇포기 자라 꽃이 피었었는데 씨를 받지 않고 그대로 땅에 떨어졌었다. 올해 생각지도 않게 5~6포기 다시 새싹이 올라왔다. 점점 자라더니 꽃이 피었다. 다른 심어놓은 꽃과 크기와 모양이 화려한 꽃들에 가려 관심을 받지 못하다가 이제서야 눈에 들어온다. 역시 사람이나 꽃이나 관심을 받는다는 것은 중요하구나. 심지 않았는데 저절로 나고 자라서 꽃까지 피었는데 이렇게 관심을 받지 못하다니... 2022. 9. 3. 메리골드 꽃밭 2022.09.02. 메리골드 꽃밭에는 지금도 꽃이 한창이다. 꽃이 잎보다 위로 올라와서 피어야하는데 잎에 묻혀 보이지 않는 꽃들이 꽤 있다. 꽃들도 벌 나비가 와야 씨를 맺을텐데 왜 잎보다도 아래에서 꽃이 피는걸까? 2022. 9. 3. 글라디올러스 마지막 꽃 2022.09.02. 글라디올러스를 심을때 시간차를 두고 심었는데 마지막 심은 애들이 꽃이 피고 있으니 이 꽃들이 마지막 글라디올러스 같다. 우리집 글라디올러스가 강변을 산책하는 사람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았는데 이제 얼마 안있어 구근을 캐야할 것으로 보인다. 아마 올봄에 심은것 보다 구근이 많이 늘었을 것이다. 내년봄에는 올해보다 훨씬 더 많은 꽃밭이 생길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태풍 힌남노 때문인지 바람이 엄청 강하게 부는데 부러지지나 않을까 걱정된다. 지지대를 잘 세워주긴 했지만 그래도 부러지는 것이 있을 것이다. 2022. 9. 3. 바람에 논의 벼가 물결치듯 2022.09.02. 논에는 벼이삭이 익어간다. 고개숙인 벼이삭이 바람에 흔들린다. 순천만 갈대들이 바람에 흔들리던 멋진 모습에는 많이 못미치지만 바람에 흔들리는 논의 벼이삭을 바라보는 것도 꽤 멋지다. 조금 낮은 곳에 있는 논에서 흔들리는 모습이 더 선명하고 멋지다. 2022. 9. 3. 담장에서 피는 나팔꽃 2022.09.02. 담장 울타리 아래에 심은 나팔꽃이 계속 피고있다. 이번에는 하늘색의 연한색 꽃도 피었다. 이건 다른 종자인가보다. 백일홍과 함께 피어 있는 곳은 또 다른 분위기를 만들어준다. 2022. 9. 3. 동부가 우거져 담장을 가렸다 2022.09.02. 울타리의 동부콩이 엄청난 기세로 자라더니 담장의 흰색 울타리를 다 가려버렸다. 그런데 이렇게 우거져 있으면서도 동부콩은 안열린다. 이정도면 많이 열려야 될텐데 무슨 이유로 안열릴까? 옆집과의 시야를 완전히 가려버렸다. 좋은건가? 나쁜건가? 2022. 9. 3. 이전 1 ··· 34 35 36 37 38 39 40 ··· 5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