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촌생활일상514 하늘과 산과 강과 꽃 2022.09.14. 멋진하늘 아래에는 야트막한 산이 있다. 산 아래로는 비단을 풀어놓은 것처럼 아름다운 강이라는 금강이 흐른다. 강뚝에는 배롱나무꽃, 왕고들빼기꽃, 망초꽃 등 꽃이 피어 있다. 우리집 앞의 모습이다. 집에서 고개를 들면 보이는 모습이 그림같다. 2022. 9. 14. 물에 들어가 낚시하는 사람 2022.09.14. 아침 6시 15분인데 벌써 물에 들어가서 낚시하는 사람이 있다. 오늘은 조금 쌀쌀해서 산책길에 점퍼를 입고 나왔는데 저사람은 춥지도 않나보다. 하긴 좋으니까 이시간에 나왔겠지? 강뚝에 차를 주차시켜놓고 내려갔나보다. 자전거 캐리어도 부착된 차가 뚝방길에 서 있다. 부지런하지 않으면 저런 취미활동도 하기 어렵겠다. 갈때는 섬 왼쪽에서 낚시하더니 올때보니 오른쪽으로 가 있다. 2022. 9. 14. 아침산책길 2022.09.14. 오늘 아침은 조금 선선하다. 이런날에는 길가의 코스모스가 더 멋지다. 논의 벼들은 조금더 누런색으로 변했고, 해가 뜨려는지 하늘도 붉은색이고, 강물에 비친 그림자도 붉은색이다. 어느새 해가 뜨고 햇살이 비친곳과 비치지 않은곳이 확연히 차이가 난다. 2022. 9. 14. 금잔화 꽃이 한창 메리골드꽃밭에는 꽃이 한창이다. 이렇게 한꺼번에 많이 피어야 예쁘다. 붉기까지한 주황색이 파란 하늘과도 너무 잘 어울린다. 금잔화가 키가 작은것도 있는데 우리집 것은 키가 꽤 크다. 꽃 색깔도 다양한데 노랑, 빨강 등 다른색도 있었으면 좋겠다. 2022. 9. 11. 코스모스와 달맞이꽃 2022.09.11. 아침 산책에서 만난 코스모스와 달맞이꽃. 꽃이 파란 하늘색과 잘 어울린다. 가을은 가을인가보다. 파란하늘과 코스모스가 이렇게 멋진걸보니... 2022. 9. 11. 밤 산책. 반딧불을 보다 2022.09.10. 추석날 밤산책을 나왔다. 구름사이로 들어갔다 나왔다 하는 달도 멋지고 가끔씩 날아다니는 반딧불도 멋지다. 사진을 찍으면 별인지 불빛인지 반딧불인지 잘 구별이 안되어 동영상을 찍어보려고 준비하고 있으면 안나타난다. 겨우 잠깐 나오게 동영상을 찍고 집에 오니 현관 불빛아래에 반딧불이 있다. 사진과 동영상을 찍어 아쉬움을 달래본다. 2022. 9. 10. 추석날의 보름달 2022.09.10. 구름이 끼어 보름달을 못보는줄 알았다. 저녁 먹고 밖에 나가보니 구름 사이로 달이 나왔다. 얼른 식구들을 부르고 사진을 찍는다. 내 폰은 갤노트9 인데 보름달을 제대로 찍기는 역부족인가보다. 이건 10배 줌인데 딸은 50배 줌으로 찍으니 엄청난 차이가 느껴진다. 역시 장비빨 ㅎㅎ 그래도 나름 노력해서 찍으니 봐줄만하다. 2022. 9. 10. 다리가 하나뿐인 할미새 2022.09.10. 우리집에 자주 오는 할미새가 있다. 이 할미새는 다리가 하나뿐이다. 그래서 걷지를 못하고 하나뿐인 다리로 콩콩 뛰어다니는 모습이 안스럽다. 집 현관앞에 자주 오는데 먹을것을 챙겨주면 어디로 갔는지 먹지를 않고 사라진다. 사진이라도 찍으려고 하면 금방 날아가 버린다. 그래서 이번 사진도 겨우 찍었다. 먹이를 주면 와서 잘 먹었으면 좋으련만~~ 2022. 9. 10. 추석 전날의 불멍 2022.09.09. 저녁식사 후의 순서는 불멍이다. 파이어비트에 불을피고 둘러앉아 얘기꽃을 피운다. 불멍 좋아하는 아이가 있으니 필수. 한참 얘기하다가 애들은 두고 우리는 둘이 밤 산책을 간다. 멀리서 보니 정자의 앵두전구와 잘 어울린다. 2022. 9. 10. 이전 1 ··· 32 33 34 35 36 37 38 ··· 5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