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촌생활일상514 피서, 대야 물에 발 담그기 2022.08.06. 연일 더위가 맹위를 떨치고 있다. 시골집에서는 지하수를 사용하는데 물이 많이 차갑다. 이 지하수를 이용한 피서. 정자에 라디오를 틀어 놓는다. 테이블 아래의 대야에 물을 받아 놓는다. 테이블 위에는 밭에서 딴 참외, 수박, 오이 등을 깎아 접시에 담아 놓고, 얼음 넣은 냉커피도 한 잔 준비해 둔다. 커피 옆에는 읽을 책과 악보집, 오카리나도 준비해 놓는다. 자연 바람이 잘 불면 좋지만 바람 안불때를 대비해서 옆에 선풍기도 한대 가져다 놓으면 준비 끝. 대야에 발 담그고 냉커피 한잔 하다가 핸드폰으로 MR 틀어 놓고 오카리나도 불어보고, 책을 읽다가 과일도 먹고... 이정도면 제대로된 피서다. 2022. 8. 12. 귀농귀촌대학 현장실습4 농산물 산지유통센터 방문 2022.07.26. 금산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하는 귀농귀촌대학의 네번째 현장실습. 네번째로 간 곳은 만인산농협 농산물 산지유통센터였다. 금산군 추부면 요광리 200번지에 있다. 처음 깻잎과 인삼 정도의 유통을 취급하던 이 유통센터가 지금은 200여 종류를 취급한다니 현지 농민들한테는 엄청난 혜택이 아닐수없다. 농민들이 농산물을 입고장에 가져와 입고시키면 당일 또는 다음날이면 모두 이곳을 떠나게 된다니 신선도가 유지되는 이유가 여기에 있었다. 금산뿐만이 아니라 전국의 많은 농가와 철저히 계약재배로 품질을 높인다고 한다. 센터장님이 친절하게 노트북을 사용해서 센터 소개 및 단계별 유통 현황을 설명해주고 직원이 인솔해서 센터의 선별 및 포장 등이 진행되는 현장을 보여주었다. 2022. 8. 12. 귀농귀촌대학 현장실습2 인삼밭 방문 2022.05.24. 금산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하는 귀농귀촌대학의 두번째 현장실습. 두번째로 간 곳은 인삼밭이었다. 이곳은 인삼씨를 직파해서 재배하는 곳으로 일손이 부족하고 인건비가 비싼 요즘같은 때에는 추천할만하다고 한다. 금산군 진산면 묵산리에 소재한 이 인삼밭 대표님은 우리 4조 조장님 지인으로 이동네가 조장님 고향이란다. 조장님 집을 신축할 땅도 가보고 즐겁고 유익한 시간이었다. 2022. 8. 12. 막국수집이 생겼다. 2022.05.22. 동네에 백반집 정도만 있었는데... 국수집이 생겼다. 그것도 막국수집이... 이동네에 길씨가 많아서 그런지 가게 이름도 범상치 않다. '길가네 막국수' 뭐 이동네에서 일단 길씨 상호를 걸면 한 수는 먹고 들어가겠지? 지나다니면서 오픈 한것은 보았지만 기회를 보다가 방문했다. 2022. 8. 11. 귀농귀촌대학 현장실습3 표고버섯 농장 방문 2022.06.21. 금산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하는 귀농귀촌대학의 세번째 현장실습. 세번째로 간 곳은 표고버섯을 재배하는 농장인 '진한별농원'을 방문했다. 표고버섯 키우는 시설을 네동 조성했는데 한 동에 7천 정도 들었다고 한다. 지금도 계속 수확을 하고 있지만 앞으로 더 늘려가려고 한단다. 아직 35세 정도의 젊은 나이 사장님이지만 계획과 기백이 만만치 않다. 귀농귀촌협의회 총무님으로 활동하면서 군내 사람들과의 소통에도 힘쓴다고 한다. 이런 시설을 갖추는데는 예산이 많이 필요하다. 계획이 필요한 것이란 생각이든다. 금산군 부리면 남일면 신천리 455-4. 사장님은 귀농귀촌협의회 총무님을 맡고 있는 진한별대표님이었다. 운영하면서 온도와 습도를 조절하는데 어려운점, 시설에 들어가는 예산, 내 키 높이에 .. 2022. 8. 11. 새로 만든 꽃밭에서 자라는 꽃들 2022.06.20. 새로 조성한 6개의 꽃밭. 모두 꽃씨를 뿌렸다. 집쪽에서 대문쪽으로 순서대로 백일홍, 왜성해바라기, 일일초, 분꽃, 봉선화, 메리골드 순으로 심었다. 씨뿌리는 날 바람이 많이 불어 대충대충 골을 파고 씨를 들이부어 버렸는데 그게 문제였다. 너무 빽빽하게 싹이 올라와서 솎아주는데 너무너무 힘들고 오래결렸다. 그바람에 솎은 꽃 모종들이 아까워서 대문앞에도 뒤쪽 울타리 아래에도 마구 심었다. 덕분에 집 주변에서 앞으로 꽃이 많이 피겠지? 아래 사진은 대강 정리가 된 상태다. 2022. 8. 11. 양골담초 꽃이 피다 2022.05.25. 집에 있던 양골담초를 한가지 잘라 물에 꽂았었다. 죽지 않고 계속 살고 있기에 화분에 옮겨 심었다. 시골집에 가져와서 하루종일 햇볕을 보며 살더니 꽃이 피었다. 집에서는 꽃이 몇년째 피지 않았었는데... 햇볕을 많이 봐야 꽃이 피나? 어릴때 꽃 따먹던 골담초와 모양은 비슷한데 얘는 이름이 '양골담초'라고 한단다. 어디에서는 에니시다, 노랑싸리 등으로 부른다고 한다. 2022. 8. 11. 금계국이 핀 노란 꽃길 2022.05.26. 금계국이 노랗게 핀 꽃길이 멋지다. 이렇게 긴 꽃길을 걸을 수 있는 것은 행복이다. 그런 멋진 길이 바로 집앞에 존재한다는 것. 2022. 8. 11. 뜻밖에 만난 보리밭 2022.04.27. 금산군 남일면에 괜찮은 카페가 있단다. 지도를 검색해서 찾아가보았다. '아빠의 대지 엄마의 정원' 카페 이름이 독특하다. 아빠가 땅을 제공하고 엄마가 정원을 꾸몄나? 카페에 들어가기 전에 뒤쪽으로 산책로가 있어 올라가다가 만난 보리밭. 엄청난 규모의 보리밭이 펼쳐져 있다. 사이로 길을 만들어 주어 걷기도 좋다. 건축 설계를 하시는 남편이 이 카페를 설계해서 지었다고 한다. 사장님의 부모님이 뒤쪽의 보리밭을 비롯해서 밭을 관리하고 계신다. 2022. 8. 11. 이전 1 ··· 39 40 41 42 43 44 45 ··· 58 다음